수원 삼성·수원FC, 7라운드 홈경기서 분위기 반전 노려

오창원 2026. 4. 9.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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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형제' 수원 삼성과 수원FC가 이번주말 열리는 7라운드 홈경기서 분위기 반전에 도전한다.

수원 삼성과 수원FC는 개막전부터 무패행진을 이었지만 직전 6라운드에서 무승부를 기록하거나 패하며 연승행진이 좌절돼 상승세가 한풀 꺾였다.

수원은 약체로 평가되고 있는 충북청주와 직전 라운드서 무득점에 그치며 무승부를 기록, 연승 기록행진이 좌절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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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FC-대구 11일, 수원 삼성-김포 12일, 수원서 맞대결
지난달 29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2 5라운드 경기서 수원FC 한찬희와 파주 이준석, 홍정운 등이 볼다툼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수원 형제' 수원 삼성과 수원FC가 이번주말 열리는 7라운드 홈경기서 분위기 반전에 도전한다.

수원 삼성과 수원FC는 개막전부터 무패행진을 이었지만 직전 6라운드에서 무승부를 기록하거나 패하며 연승행진이 좌절돼 상승세가 한풀 꺾였다.

이에 따라 두 팀은 이번 7라운드 홈경기서 새로운 연승행진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겠다는 각오다.

먼저 수원FC는 11일 오후 2시 수원종합운동장에서 대구FC와 맞대결을 펼친다.

두 팀은 지난 시즌 K리그1에서 활동했지만 올 시즌 K리그2로 강등된 처지로 동병상련 관계지만 승격을 위한 경쟁을 해야 한다.

지난 시즌은 수원FC가 1승1무2패로 뒤졌다.

하지만 현재는 초반이긴 하지만 1경기 덜 치른 수원FC가 승점 12(4승1패)로 3위에, 대구가 승점 10(3승1무2패)으로 4위에 각각 포진함으로써 수원FC가 앞서 있는 상황이다.

수원FC는 개막후 4연승 행진을 하다 6라운드서 승격경쟁을 하는 서울이랜드에 0-3으로 완패했다.

수비가 무너지면서 제대로 손도 쓰지 못하고 당한 시즌 첫 패배다.

수원FC가 공격 시 활용하는 변형 스리백 빌드업이 서울 이랜드의 맞춤 전술에 완전히 무너졌고, 수비진에서 중원으로 향하는 연결고리가 끊기면서 공격 전개도 원활하지 않아 무득점에 그쳤다.

수원FC는 윌리안(4골)과 프리조(3골), 하정우(2골)를 앞세워 최다 실점(13골) 2위인 대구의 골문을 노린다.

반면 3연승 이후 1무2패로 다소 주춤한 대구도 반전이 필요한 상황이다.

에드가(4골)와 세라핌(3골)이 공격을 주도하며 팀 득점 13골 2위에 올라 있지만 실점이 많은 수비진의 정비가 필요하다.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2 6라운드 경기서 수원 삼성 일류첸코와 충북청주의 허승찬 등이 볼 다툼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가장 강력한 승격후보인 수원 삼성은 12일 오후 2시 수원월드컵경기장서 김포FC와 맞대결을 펼친다.

수원은 약체로 평가되고 있는 충북청주와 직전 라운드서 무득점에 그치며 무승부를 기록, 연승 기록행진이 좌절됐다.

9년만에 5연승 행진을 벌인 수원은 직전라운드서 비기면서 2007년 8월 11일∼9월 2일 작성한 K리그 최다 연승 구단 기록(6연승) 타이기록도 실패했고, 올 시즌 첫 무득점 경기도 펼쳐 아쉬움이 컸다.

빈공에 허덕이며 골키퍼 김준홍의 선방에 의존한 수원으로서는 충북청주전이 꼽씹어 봐야할 경기다.

수원은 촘촘하게 대형을 유지하며 수비를 펼치고 후방 빌드업을 적극적으로 차단하는 강한 압박 축구를 구사한 상대에 제대로 힘을 쓰지 못했다.

수원은 6경기서 9득점 1실점으로 실리축구를 하는 것 같지만 수비는 안정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공격력은 오히려 약하다고 판단할 수밖에 없는 실정이다.

득점력은 7위이지만 최소 실점 1위로 나타난 수치에서 알수 있고, 득점 또한 외국인 선수들이 힘을 쓰지 못하는 상황에서 헤이스를 비롯, 김지현, 박현빈이 2골씩을 기록하고 있다.

이정효 감독은 충북청주전 이후 "현재 골이 나오지 않는 부분은 개선을 해야 한다. 무엇을 준비해야 할지 알았던 경기였고, 다음 경기를 잘 준비하겠다"고 평가했다.

김포는 승점 8(2승2무1패)로 중위권에 포진했고, 루이스(3골)와 디자우마(2골) 외국인 선수가 주득점원으로 활약한다.

오창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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