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더블A 강등 수모' 고우석, ML 재도전 먹구름…멀어진 빅리그, 결국 LG 복귀 고민할까

홍지수 2026. 4. 9.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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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재도전에 나선 고우석(28·디트로이트)이 또 한 번 시련을 맞았다.

디트로이트 산하 트리플A 팀 톨레도 머드헨스는 9일(한국시간) 고우석을 더블A 이리 시울브스로 이관했다고 밝혔다.

디트로이트와 다시 마이너리그 계약 체결 후 이번 시즌에도 메이저리그에 대한 도전에 나섰지만 메이저리그 입성이 쉽지 않아 보인다.

당초 계약 종료 후 KBO리그 복귀 가능성도 거론됐지만, 고우석은 메이저리그 도전을 1년 더 이어가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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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고우석.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홍지수 기자] 메이저리그 재도전에 나선 고우석(28·디트로이트)이 또 한 번 시련을 맞았다. 트리플A에서 더블A로 강등되며 빅리그 복귀는 더 멀어졌다.

디트로이트 산하 트리플A 팀 톨레도 머드헨스는 9일(한국시간) 고우석을 더블A 이리 시울브스로 이관했다고 밝혔다. 시즌을 트리플A에서 시작한 고우석은 개막 보름도 채 지나지 않아 한 단계 아래로 내려갔다.

사실상 고우석이 ‘즉시 전력감이 아니다’라는 평가를 받았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당분간 메이저리그 콜업 가능성도 낮아 보인다.

고우석은 트리플A 2경기에서 평균자책점 20.25, WHIP 4.50이라는 부진을 기록했다.

첫 등판이었던 3월 30일 르하이밸리전에서는 세이브 상황에서 볼넷 3개를 내주며 4실점(3자책)으로 무너졌다. 3일 시라큐스전에서는 1이닝 무실점으로 막았지만, 이 경기에서도 안타와 볼넷을 허용하며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결국 이후 등판 기회를 잡지 못한 채 더블A 강등 통보를 받았다.

고우석의 미국 무대는 순탄치 않았다. 2024년 샌디에이고와 계약했지만 더블A에서 시작했고, 이후 트레이드를 통해 마이애미로 이적했으나 마이너리그에서 뚜렷한 성과를 내지 못했다. 2025년에는 부상까지 겹치며 사실상 시즌을 날렸다.

[사진] 고우석.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샌디에이고에서 마이애미 말린스로 트레이드 된 뒤에도 부진한 모습을 보였고, 부상까지 당한 끝에 방출된 고우석. 지난해 디트로이트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고 재도전에 나섰다.

하지만 디트로이트 산하 트리플A에서 평균자책점 4.29로 고개를 숙였고, 결국 메이저리그 승격 없이 2025시즌을 마감했다. 디트로이트와 다시 마이너리그 계약 체결 후 이번 시즌에도 메이저리그에 대한 도전에 나섰지만 메이저리그 입성이 쉽지 않아 보인다.

당초 계약 종료 후 KBO리그 복귀 가능성도 거론됐지만, 고우석은 메이저리그 도전을 1년 더 이어가기로 결정했다. 그러나 현재 상황은 녹록지 않다. 빠르게 더블A에서 반등해 트리플A로 복귀하지 못한다면, 선택지는 제한될 수밖에 없다.

다시 한 번 기로에 선 고우석. 빅리그를 향한 도전이 시험대에 올랐다.

[사진] 고우석.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knightjis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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