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김창민 감독 유족, "가해자 보복 두려워" 고통 호소…경찰 '신변 보호'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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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민 감독 폭행 치사 사건이 연일 논란의 중심에 선 가운데 유족들의 안타까운 상황이 전해졌다.
지난 8일 채널A 단독 보도에 따르면 김 감독의 유족들은 이날 경기 구리경찰서에 위급 상황에서 긴급 신고를 하고 위치 정보를 알릴 수 있는 스마트워치를 받았다.
현재 재수사를 진행 중인 검찰은 경찰 수사 단계에서 누락됐던 진술을 확보하기 위해 김 감독의 아들을 소환 조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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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나래 기자] 고(故) 김창민 감독 폭행 치사 사건이 연일 논란의 중심에 선 가운데 유족들의 안타까운 상황이 전해졌다.
지난 8일 채널A 단독 보도에 따르면 김 감독의 유족들은 이날 경기 구리경찰서에 위급 상황에서 긴급 신고를 하고 위치 정보를 알릴 수 있는 스마트워치를 받았다. 이는 가해자 일당으로부터 보복을 당할 수 있다는 유족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지급된 것으로 알려졌다. 김 감독의 부친은 "'(가족의) 신분이 노출됐기 때문에 신변 보호를 하는 게 어떻겠냐'는 경찰 측의 제의를 받아들였다"며 "혹시나 또 가족들한테도 좀 위해를 가하지 않을까"라고 걱정을 내비쳤다.
같은 날 유족들은 검찰청에 출석했다. 특히 중증 발달장애가 있는 김 감독의 아들은 사건 당시 목격자이자 피해자다. 현재 재수사를 진행 중인 검찰은 경찰 수사 단계에서 누락됐던 진술을 확보하기 위해 김 감독의 아들을 소환 조사했다. 앞서 경찰은 수개월간 수사를 진행하면서도 발달장애가 있는 A씨의 의사 표현이 쉽지 않다는 이유 등으로 조사를 진행하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이번 진술과 함께 김 감독의 병원 치료 기록을 비교·분석해 폭행 가담자별 책임 범위를 다시 확인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7일 사건의 가해자 중 한 명인 A씨는 뉴시스와의 인터뷰를 통해 사죄 의사를 밝혔다. A씨는 "김 감독과 유가족에게도 죽을죄를 지은 것을 안다"며 "김 감독을 해할 의도도 없었고 싸움을 일으키지 않기 위해 정말 많이 노력했다는 것만은 말씀드리고 싶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상당히 많은 부분이 잘못 알려져 있다"며 "성실하고 정직하게 임할 것을 조사받을 것을 약속드리니 결과가 나올 때까지 기다려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억울함을 호소했다.
지난해 10월 20일 김 감독은 경기 구리시의 한 식당에서 발달장애가 있는 아들과 식사하던 중 시비가 붙은 20대 남성 일행에게 무차별 폭행을 당했다. 그는 즉시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뇌사 판정을 받았다. 유족들은 생전 고인의 뜻에 따라 장기기증을 결정, 심장과 간, 양쪽 신장을 기증해 4명의 목숨을 살렸다.



김나래 기자 / 사진= 故김창민 감독,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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