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러다 크게 물리는 거 아냐”…금융위기때 보다 더 빠진 외국인 투자자금 왜?
환율 변동 폭도 11.4원으로 커져
![[연합뉴스]](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4/09/mk/20260409123602332ktdn.jpg)
9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3월 중 외국인 증권(주식·채권) 투자 자금은 365억5000만달러 순유출됐다.
3월 순유출 규모는 사상 최대 기록으로 지난 2월(-77억6000만달러)에 이어 두 달째 순유출이다.
원화로는 지난달 말 원달러 환율(1510.1원)을 기준으로 약 55조9251억원이 빠져나갔다.
증권 종류별로 주식과 채권 모두 역대 최대 순유출을 기록했다.
외국인 주식 자금은 297억8000만달러 빠져나가 지난달(-135억달러)에 이어 한 달 만에 역대 최대 기록을 갱신했다.
올해 1월부터 석 달째 순유출로, 올해 들어 주식 시장에서 빠져나간 외국인 자금은 433억3000만 달러에 달한다.
채권 자금도 67억7000만달러 빠져나가 역대 최대 순유출을 기록했다. 채권은 지난해 11월부터 4개월째 순유입 됐다가 지난달 순유출로 돌아섰다.
![[한국은행]](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4/09/mk/20260409123603611dmgx.jpg)
한국 국채(외국환평형기금채 5년물 기준)의 신용부도스와프(CDS) 프리미엄은 지난달 월평균 30bp(1bp=0.01%포인트)로 전월(22bp)보다 크게 높아졌다. 중동 전쟁으로 인한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확대된 탓이다.
환율의 변동성도 큰 폭으로 출렁였다.
올해 1월 6.6원, 2월 8.4원에서 지난달 11.4원으로 급등했다. 환율 변동률도 같은 기간 0.45%에서 0.58%, 0.76%로 높아졌다.
한은은 “중동사태 장기화에 따른 국제유가 상승, 외국인의 대규모 국내주식 순매도 영향 등으로 상당 폭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안전자산 선호현상으로 주요 6개국 통화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도 2월 97.6에서 지난달 100으로 강세였다. 지난 7일 기준으로는 99.9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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