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레전드 맞네!’ 은퇴식 끝나고 한 시간 넘게 팬들 사인 다해주고 간 함지훈 [오!쎈 울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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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지훈(42, 현대모비스)은 마지막까지 팬들을 먼저 챙긴 진짜 레전드였다.
함지훈은 "올 시즌 시작 전부터 (선수생활)마지막이 될 거로 (양동근 감독과) 서로 이야기를 했다. 양동근 감독이 18년간 접하지 못한 것들을 다 해보고 은퇴하라고 하셨다. 미디어데이, 올스타전, 팬행사 전부 다 갔다. 가족들과 같이 가서 좋은 추억 만들었다. 양동근 감독에게 감사하다"면서 고개를 숙였다.
함지훈은 무려 한 시간 넘게 야외에서 모든 팬들에게 사인을 해주느라 정신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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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은퇴식 후 모든 팬들에게 사인해주는 함지훈](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4/09/poctan/20260409123302445hhcu.jpg)
[OSEN=울산, 서정환 기자] 함지훈(42, 현대모비스)은 마지막까지 팬들을 먼저 챙긴 진짜 레전드였다.
울산 현대모비스는 8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개최된 2025-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최종전에서 정규리그 챔피언 창원 LG(36승 18패)를 78-56으로 이겼다. 현대모비스는 18승 36패, 최종 8위로 시즌을 마쳤다.
은퇴전을 가진 함지훈은 프로 마지막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함지훈은 4쿼터 중반 KBL 역대 7호로 개인통산 3000 어시스트까지 돌파했다. 선수로서 이룰 것은 다 이룬 그에게도 의미있는 대기록이었다. 마지막 경기까지 팀의 승리를 위해 뛴 그이기에 달성할 수 있었다.
현대모비스 구단은 함지훈의 은퇴투어까지 열어주며 대선수의 마지막을 화려하게 장식해줬다. 코로나 시기에 팬들 없이 양동근을 보낸 적이 있는 현대모비스다. 그래서인지 함지훈의 은퇴에 몇 배는 더 공을 들였다.
![[사진] 함지훈의 은퇴는 밤 11시가 다 돼서야 끝났다](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4/09/poctan/20260409123302617ftrp.jpg)
함지훈의 마지막 경기 종료부저가 울리자마자 은퇴식 이벤트가 시작됐다. 후배 이승현, 선배 양동근 감독, 은사 유재학 KBL 경기본부장, 함지훈의 가족들까지 나서 돌아가며 꽃다발을 건넸다. 무뚝뚝 했던 함지훈의 눈시울이 끝내 붉어졌다.
오후 7시에 시작된 경기는 오후 8시 42분에 끝났다. 이후 30분간 은퇴식이 이어졌다. 함지훈은 마치 결혼식을 치르는 새신랑처럼 바빴다. 은퇴식을 마치자마자 공식기자회견이 이어졌다.
함지훈은 “올 시즌 시작 전부터 (선수생활)마지막이 될 거로 (양동근 감독과) 서로 이야기를 했다. 양동근 감독이 18년간 접하지 못한 것들을 다 해보고 은퇴하라고 하셨다. 미디어데이, 올스타전, 팬행사 전부 다 갔다. 가족들과 같이 가서 좋은 추억 만들었다. 양동근 감독에게 감사하다”면서 고개를 숙였다.
![[사진] 함지훈과 기념촬영을 한 취재기자단](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4/09/poctan/20260409123302839rzkv.jpg)
함지훈을 오랫동안 취재했던 기자들도 현장에 많았다. 함지훈은 “기자분들에게 그동안 죄송했고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말주변도 없고 단답형으로 대답해서 당혹스러웠을 것이다. 18년간 고쳐지지 않더라. 이제 저는 떠나니까 기자분들 한시름 놨을 것이다. 감사하다”면서 위트 넘치는 대답을 했다.
그렇게 기자회견까지 마쳤다. 취재진은 열심히 기사마감을 하고 10시 45분 경에 경기장을 나섰다. 그런데 팬들에게 둘러싸인 함지훈이 그때까지 열심히 사인을 해주고 있었다.
함지훈은 무려 한 시간 넘게 야외에서 모든 팬들에게 사인을 해주느라 정신이 없었다. 함지훈은 한 시간여 사인회를 마치고 사진촬영까지 끝난 뒤에야 팬들과 작별했다. 팬들도 “역시 레전드”라며 함지훈 응원가를 열창했다.
![[사진] 은퇴전까지 최고의 활약을 펼친 함지훈](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4/09/poctan/20260409123303033hsho.jpg)
함지훈은 “선수생활이 나도 만족스럽다. 꾸준하고 팀에 필요하고 듬직한 선수, 믿음직한 선수로 기억됐으면 좋겠다”고 희망했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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