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나도 뼈아프다"...손흥민 필두 LAFC 공격진에 '초전박살' 당한 크루스 아술 감독, "유효 슈팅 4회 중 3골 헌납, 값비싼 대가"

김경태 기자 2026. 4. 9.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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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을 필두로한 로스앤젤레스 FC(LAFC)의 막강한 공격진에 당한 크루스 아술의 니콜라스 라르카몬 감독이 상대의 치명적인 결정력에 혀를 내둘렀다.

다만 크루스 아술은 손흥민을 필두로 한 LAFC의 막강한 공격진을 상대로 속절없이 무너지고 말았다.

이어 "상대의 공수 전환은 정말 치명적이었다. LAFC는 4번의 유효 슈팅 중 3골을 만들어냈다. 작은 실수 하나하나에 아주 값비싼 대가를 치러야만 했다"고 아쉬움을 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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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김경태 기자= 손흥민을 필두로한 로스앤젤레스 FC(LAFC)의 막강한 공격진에 당한 크루스 아술의 니콜라스 라르카몬 감독이 상대의 치명적인 결정력에 혀를 내둘렀다.

크루스 아술이 현재 험난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올 시즌 리가 MX 아페르투라(전반기 리그)를 3위로 마친 데 이어 클라우수라(후반기 리그)에서도 8승 3무 2패로 2위에 안착해 있지만, 최근 흐름은 다소 저조하다.

특히 지난달 15일(이하 한국시간) UNAM과의 2-2 무승부를 시작으로 CF 몬테레이(2-2 무), 마사틀란 FC(1-1 무), CF 파추카전(1-2 패)에 이르기까지 4경기 연속 승리를 챙기지 못하며 주춤한 상태다.

때문에 이번 LAFC와의 2026 북중미카리브축구연맹(CONCACAF) 챔피언스컵 8강 1차전은 가라앉은 분위기를 반전시킬 절호의 찬스였다. 실제 크루스 아술은 챔피언스컵 통산 7회 우승을 자랑하며, 직전 대회 우승컵까지 들어 올린 '우승 DNA'가 흐르는 팀이었기 때문이다.

다만 크루스 아술은 손흥민을 필두로 한 LAFC의 막강한 공격진을 상대로 속절없이 무너지고 말았다.

전반 30분 손흥민에게 선제골을 헌납, 다비드 마르티네스에게 멀티골(전반 39분, 후반 13분)까지 연달아 내주며 0-3으로 완패했다.

결국 연이은 무승의 늪과 챔피언스컵 대패에 패장 라르카몬 감독은 고개를 숙였다. 그는 경기 종료 후 인터뷰에서 "분명 우리가 어떤 식으로 경기를 운영해야 할지 제대로 대처하지 못한 경기였다"고 토로했다.

이어 "상대의 공수 전환은 정말 치명적이었다. LAFC는 4번의 유효 슈팅 중 3골을 만들어냈다. 작은 실수 하나하나에 아주 값비싼 대가를 치러야만 했다"고 아쉬움을 삼켰다.

특히 라르카몬 감독은 드니 부앙가-손흥민-마르티네스로 이어지는 상대의 공격 라인에 철저히 당했음을 인정했다. 그는 "전반적으로 스리톱 공격수 세 명 모두를 제어해야만 했다. 오늘 그들이 중앙으로 파고들며 플레이한 것이 매우 결정적이었다"며 "우리가 공간을 내주지 않기 위해 촘촘하게 서려던 원래의 구상에서 벗어나, 오히려 공간을 열어준 점이 오늘 너무나도 뼈아프다"고 패배를 시인했다.

사진=365 스코어, 게티이미지코리아, 북중미카리브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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