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렬비열도항, 서해 영토수호와 불법어업 대응 거점 항만시설 조성

김영택 기자 2026. 4. 9.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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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중부 영해수호 거점항만 개발을 위한 기본 및 실시설계 착수
[충청타임즈]   
 

대산지방해양수산청(청장 박상혁)은 태안군 근흥면 가의도리 북격렬비도에 위치한 국가관리 연안항인 격렬비열도항에 해경 경비함정과 어업지도선 등이 계류할 수 있는 부두 개발을 위한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을 착수한다고 밝혔다.

 격렬비열도항은 서해 중부 영해기점 도서로 국토수호, 선박 긴급피항, 불법어업 관리 등 전략적 활용이 필요한 섬이며, 해양수산부는 2022년 국가관리 연안항으로 지정하였고, 2025년 신규 항만 기본계획을 수립하였다.

 당초 서해 중부 해역에는 해양영토 관리를 위한 국가관리 항만이 없어 태안해양경찰서 경비함정 및 서해어업관리단 어업지도선이 중국어선 불법조업 발생 시 신속한 대응·단속에 어려움이 있고, 해양사고 등에 대한 응급조치 및 인명보호에 지장이 있는 실정이었다.

 이에, 대산청은 해경 및 어업관리단의 효율적인 활동 지원과 해양경비·어업지도 공백 최소화 등을 위해 격렬비열도항이 서해중부 영해수호의 거점항만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설계비 27억원과 총사업비 478억원을 투입하여 해경・어업지도선 부두, 호안, 헬기장 등의 건설을 위한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박상혁 대산해수청장은 "격렬비열도는 서해 해양영토 관리와 조업어선원 안전 확보 측면에서 매우 중요한 영해기점"이라며, "영해수호 거점 항만 개발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태안 김영택기자 kyt3769@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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