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조국 ‘후보단일화’ 여론 솔솔… “호남·부산·울산은 아냐” [6·3의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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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인재위원회 부위원장 맡은 김영진 의원이 9일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의 출마 관련 "당의 양보도 필요하다"며 후보 단일화 가능성을 내비쳤다.
김 의원은 조 대표로 후보를 단일화해도, 그 지역이 호남은 아니라는 입장이다.
그는 전날 조 대표가 "쉬워 보이는 곳을 택한다는 느낌을 가질 수 있는 지역은 택하지 않겠다"고 발언한 것을 두고 "호남이나 이런 데는 출마하지 않겠다는 것"이라며 험지에 출마할 테니 단일 후보를 내달라는 취지가 녹아있다고 해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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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인재위원회 부위원장 맡은 김영진 의원이 9일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의 출마 관련 “당의 양보도 필요하다”며 후보 단일화 가능성을 내비쳤다. 다만 그 지역이 호남이나 부산·울산은 아닐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조 대표는 다음주 출마지를 공개할 계획이다.

김 의원은 “이번 지방선거 승리, 그리고 승리 후 2년 동안 이재명정부가 성공하기 위해서 정치적 기반을 안정적으로 하는 게 좋다”며 “우리 진영 내에서도 서로 갈등하지 않고 2년의 기간을 이재명정부 성공을 위한 기간으로 만들려면 부분적인 양보나 이런 것도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앞서 지난 1월 합당 논란 당시에도 합당에 찬성한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김 의원은 조 대표로 후보를 단일화해도, 그 지역이 호남은 아니라는 입장이다. 그는 전날 조 대표가 “쉬워 보이는 곳을 택한다는 느낌을 가질 수 있는 지역은 택하지 않겠다”고 발언한 것을 두고 “호남이나 이런 데는 출마하지 않겠다는 것”이라며 험지에 출마할 테니 단일 후보를 내달라는 취지가 녹아있다고 해석했다.
김 의원은 조 대표의 출마 가능성이 제기된 부산과 울산에 대해서도 “부산·울산은 아니다”라고 못 박았다. 김 의원은 “부·울·경을 시대교체를 상징하는 젊은 후보들로 다가가서 도약을 만들겠다는 취지로 콘셉트를 잡고 있다”며 부산과 울산은 “조 대표가 말하는 지역이 아니다”라고 했다.
그동안 조 대표의 출마지로는 부산 북구갑·울산 남구갑·전북 군산·광주 광산을·충남 아산을·경기 안산갑·경기 평택을·경기 하남갑 등이 거론돼왔다. 김 의원이 배제한 호남과 부산·울산을 제외하면 충남 아산을·경기 안산갑·경기 평택을·경기 하남갑이 남는다.
한편 민주당 김남국 대변인은 이날 경기 안산갑 보궐선거 출마를 공식화했다. 김 대변인은 국회 소통관에서 “중앙정부와 당, 국회를 누구보다 긴밀하게 연결할 수 있는 ‘실무형 후보’로서 안산의 해묵은 현안들을 책임 있게 풀어내겠다”고 출마선언을 했다. 김 대변인은 지난 21대 국회에서 안산단원구을 의원으로 당선된 바 있다. 이재명정부 출범 후 대통령비서실 디지털소통비서관을 역임하다가, 이른바 ‘인사청탁 문자 논란’으로 사퇴했다.
조희연 기자 cho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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