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망 위기’ 페레즈 힐튼, 패혈증·혈전증 사투 끝 “드디어 걷는다” 눈물 근황

최이정 2026. 4. 9.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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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의 유명 셀러브리티 블로거 페레즈 힐튼(Perez Hilton, 48)이 패혈증과 혈전증으로 인한 사망 위기를 넘기고 기적적으로 회복 중인 근황을 전했다.

최근 패혈증으로 21일간 입원하며 생사의 갈림길에 섰던 페레즈 힐튼은 9일(현지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보행기(워커)의 도움을 받아 다시 걷기 시작한 영상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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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최이정 기자] 할리우드의 유명 셀러브리티 블로거 페레즈 힐튼(Perez Hilton, 48)이 패혈증과 혈전증으로 인한 사망 위기를 넘기고 기적적으로 회복 중인 근황을 전했다.

최근 패혈증으로 21일간 입원하며 생사의 갈림길에 섰던 페레즈 힐튼은 9일(현지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보행기(워커)의 도움을 받아 다시 걷기 시작한 영상을 공개했다.

그는 영상과 함께 “마침내 다시 걸을 수 있게 됐다!”라는 글을 올리며 감격스러운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고통은 여전히 뚜렷하지만 견딜 만하다. 회복하게 해주신 신께 감사드린다”라고 덧붙이며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앞서 페레즈 힐튼은 독감 약을 빈속에 복용했다가 위궤양과 천공이 발생했고, 이것이 치명적인 패혈증으로 이어져 3주 넘게 병원 신세를 졌다.

설상가상으로 퇴원을 앞두고 다리에 극심한 통증을 느낀 그는 정밀 검사 결과, 사타구니부터 종아리 아래까지 이어진 ‘거대 혈전’(심부정맥 혈전증)이 발견돼 긴급 수술대에 올랐다. 그는 “심장이나 폐로 혈전이 이동했다면 정말 끔찍했을 것”이라며 당시의 긴박했던 상황을 회상했다.

다행히 수술은 성공적으로 끝났고, 그는 수술 직후 극심한 통증을 견디며 재활에 매진한 끝에 다시 발을 내디딜 수 있게 됐다. 그는 “매일 더 강해질 것이고, 그렇게 될 것이다!”라며 완쾌를 향한 강력한 의지를 피력했다.

2004년 할리우드 가십 블로그를 개설하며 전 세계적인 유명세를 얻은 페레즈 힐튼은 과거 브리트니 스피어스 등 스타들에 대한 독설로 논란의 중심에 서기도 했으나, 최근에는 자신의 과오를 반성하며 세 자녀를 키우는 아빠로서의 삶에 집중해 왔다.

/nyc@osen.co.kr

[사진] 페레즈 힐튼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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