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은 유럽파 천국? 실패 사례도 있다’…꿈에 그리던 분데스 입성, 현실은 ‘넉 달째 0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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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 유럽파 천국으로 불리지만, 실패 사례도 존재한다.
2006년생 코스기는 일본이 자랑하는 차세대 레프트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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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박진우]
일본은 유럽파 천국으로 불리지만, 실패 사례도 존재한다.
2006년생 코스기는 일본이 자랑하는 차세대 레프트백이다. 해외에서 프로 무대에 데뷔한 재능이다. 케이타는 쇼난 벨마레 유스에 몸 담고 있었고, 이후 스웨덴으로 건너가 유르고르덴에서 훈련을 진행했다. 이후 구단은 코스기가 만 18세가 되자마자 프로 계약을 진행했다.
유르고르덴에서도 코스기는 촉망받는 재능이었다. 지난 2024시즌 공식전 33경기에 출전하며 5골 1도움을 올렸다. 리그에서는 14경기에 출전하며 1골 1도움을 올렸는데, 12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단숨에 주전 레프트백으로 등극한 코스기였다. 2025시즌에도 29경기 5도움을 기록했고, 꾸준하게 일본 연령별 국가대표팀에 소집됐다.
일본 현지에서는 높은 기대감을 보이고 있었다. 지난해 8월 일본 ‘사커 다이제스트’는국제스포츠연구센터(CIES) 통계를 제시하며 "지난해 코스기는 총 4,129분을 뛰었다. 이 기록은 10대 선수로는 유럽에서 5위에 해당한다. FC 바르셀로나의 라민 야말, 파우 쿠바르시와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 예상 이적료는 868만 유로(약 141억 원)로, 향후 빅클럽 이적 가능성이 열려 있다"고 강조했다.
결국 코스기는 지난해 12월,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독일 분데스리가 입성에 성공했다. 행선지는 프랑크푸르트. 구단은 코스기를 서서히 성장시켜, 장기적으로 나다니엘 브라운의 대체자로 키우겠다는 계획이었다. 이적료 역시 비교적 저렴한 600만 유로(약 103억 원)였다. 여러모로 적절한 영입이라는 평가였다.
다만 4개월째 코스기는 모습을 드러내지 못하고 있다. 디노 토프묄러 감독 체제가 끝나고 지난 1월 중순 알베르트 리에라 감독이 프랑크푸르트 지휘봉을 잡으면서부터다. 리에라 감독은 부임 초반에 그나마 코스기를 벤치에 앉혔지만, 이제는 아예 명단에서 제외하고 있다. 벌써 5경기 연속 명단 제외다.
구단에서는 그나마 믿음을 보내는 모양새다. 독일 ‘90min’은 “코스기를 완전히 외면하는 상황은 구단 내부에서도 적지 않은 의문을 낳고 있다. 강도 높은 훈련 태도뿐 아니라 높은 수준의 크로스 능력으로도 눈에 띄는 선수로 펴악된다. 리에라 감독 체제에서 출전 기회를 전혀 얻지 못하는 상황에 대해, 단장과 디렉터를 중심으로 불만이 커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매체는 “리에라 감독 체제에서 현재와 같은 상황이 이번 여름 이후에도, 심지어 브라운이 이적한 이후에도 달라지지 않는다면 조기 결별은 불가피할 전망이다”라고 내다봤다.

박진우 기자 jjnoow@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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