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모 캐리어 살해' 조재복 송치…경찰 발표 내용 살펴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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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장모를 장시간 폭행해 살해한 뒤 캐리어에 담아 유기한 혐의로 사위 조재복을 검찰에 넘겼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조재복은 지난 2월부터 50대 장모 A 씨를 지속적으로 폭행해 왔고 사건 당일엔 전날 밤 10시부터 숨지기 전까지 여러 차례에 나눠 때린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조재복은 앞서 지난달 18일 중구 오피스텔형 신혼 원룸에서 함께 살던 장모를 손과 발로 장시간 폭행한 끝에 숨지게 한 뒤 시신을 캐리어에 담아 칠성동 신천변에 버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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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장모를 장시간 폭행해 살해한 뒤 캐리어에 담아 유기한 혐의로 사위 조재복을 검찰에 넘겼습니다.
범행에 가담한 딸 최 모 씨도 함께 송치했습니다.
조재복에겐 존속살해·시체유기·상해·감금 혐의를, 아내 최 씨에겐 시체유기 혐의를 적용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조재복은 지난 2월부터 50대 장모 A 씨를 지속적으로 폭행해 왔고 사건 당일엔 전날 밤 10시부터 숨지기 전까지 여러 차례에 나눠 때린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조재복은 A 씨가 정신이 혼미한 상태에서도 뺨을 때리는 등 폭행을 지속했습니다.
당시 A 씨는 혼인 직후부터 조재복에게 가정폭력을 당하던 딸을 지키기 위해 이들 부부의 신혼 원룸에서 함께 생활을 이어 오던 상황이었습니다.
조재복은 범행 이유로 "A 씨가 평소 시끄럽게 굴고 물건을 정리하지 않아 때렸다"고 진술했습니다.
최 씨는 남편의 협박으로 모친의 시신을 유기하는 과정을 일부 도운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조재복은 범행 이후 최 씨가 경찰에 신고할 수 없게 감시를 이어갔던 걸로 전해집니다.
조재복은 과거 지적장애 및 정신질환 진단을 받고 병원 치료를 받은 전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경찰 관계자는 "정신질환 여부는 개인정보라 확인이 어렵다"고 말했습니다.
조재복은 앞서 지난달 18일 중구 오피스텔형 신혼 원룸에서 함께 살던 장모를 손과 발로 장시간 폭행한 끝에 숨지게 한 뒤 시신을 캐리어에 담아 칠성동 신천변에 버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시신이 담긴 캐리어는 지난달 31일 지나가던 시민 신고로 발견됐고, 경찰은 당일 오후 조재복 부부를 긴급체포했습니다.
경찰은 범행의 잔인성과 피해의 중대성이 인정되고, 범행 증거가 충분하다는 사유로 조재복의 신상정보를 공개했습니다.
(취재: 김지욱, 영상편집: 최강산, 디자인: 양혜민, 제작: 디지털뉴스부)
김지욱 기자 wook@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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