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도박' 이진호, 뇌출혈로 중환자실 行…"집중 치료 중"

최민준 2026. 4. 9.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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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도박과 음주운전 등 잇따른 논란으로 방송 활동을 중단했던 개그맨 이진호(40)가 갑작스러운 건강 악화로 위중한 상태에 놓였다.

소속사 측은 "이진호가 최근 뇌출혈로 쓰러져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것이 맞다"며 "현재 의료진이 상태를 면밀히 관찰하고 있으며, 향후 경과를 지켜본 뒤 일반 병실 전실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조심스러운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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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최민준 기자] 불법 도박과 음주운전 등 잇따른 논란으로 방송 활동을 중단했던 개그맨 이진호(40)가 갑작스러운 건강 악화로 위중한 상태에 놓였다.

9일 MHN스포츠 보도에 따르면, 이진호는 약 일주일 전 자택에서 갑작스러운 뇌출혈 증세를 보이며 쓰러졌다. 곧바로 서울 시내의 한 병원으로 긴급 이송된 그는 현재 중환자실에 입원해 집중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소속사 측은 "이진호가 최근 뇌출혈로 쓰러져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것이 맞다"며 "현재 의료진이 상태를 면밀히 관찰하고 있으며, 향후 경과를 지켜본 뒤 일반 병실 전실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조심스러운 입장을 밝혔다. 발병 당시 이진호는 의식을 잃은 채 급박하게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현재로서는 정확한 회복 시점을 예단하기 어려운 상황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진호는 최근까지도 각종 법적 논란의 중심에 서 있었다. 지난 2024년, 2020년부터 이어온 상습 불법 도박 사실을 자백하며 큰 파장을 일으켰다. 이 과정에서 동료 연예인과 대부업체 등으로부터 20억 원 이상의 거액을 빌린 사실이 드러나 사기 혐의로 조사를 받아왔다. 자숙 중이던 지난해 9월에는 인천에서 양평까지 약 100km를 만취 상태로 운전하다 적발되어 면허 취소 처분을 받는 등 끊이지 않는 구설에 휘말렸다.

검찰은 최근까지도 이진호의 불법 도박 및 사기 혐의와 관련해 경찰에 보완 수사를 요청하며 엄중한 수사를 이어오고 있었다. 이러한 심리적 압박 속에 전해진 갑작스러운 뇌출혈 소식에 주변 관계자들과 가족들은 큰 충격에 빠진 것으로 알려졌다.

2005년 SBS '웃찾사'로 데뷔해 '웅이 아버지' 등 독보적인 캐릭터로 사랑받았던 이진호. 한때 최고의 전성기를 누렸으나 도박과 음주운전으로 얼룩진 끝에 건강마저 잃게 된 그의 소식에 대중의 복잡한 시선이 쏠리고 있다. 의료진은 현재 외부의 무분별한 접촉을 자제하고 환자의 치료에만 전념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최민준 기자 / 사진=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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