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레전드 일침 “전술적 실패, 0-6 될 경기였으니 다행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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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러거가 PSG전 참패를 돌아봤다.
리버풀은 4월 9일(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파리 생제르맹과의 '2025-2026 UEFA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 경기에서 0-2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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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재민 기자]
캐러거가 PSG전 참패를 돌아봤다.
리버풀은 4월 9일(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파리 생제르맹과의 '2025-2026 UEFA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 경기에서 0-2로 패했다.
리버풀은 전반 11분 데지레 두에, 후반 20분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에게 내준 실점을 만회하지 못한 채 패배를 당했다.
리버풀은 PSG를 상대로 백3를 깜짝 활용했지만, PSG 공격수의 개인기가 리버풀의 대인 수비를 쉽게 무너뜨리면서 일방적으로 난타당하는 경기 양상으로 흘러갔다. 볼 점유율 26%에 슈팅 3개가 전부인 졸전이 됐다.
현역 시절 리버풀의 원클럽맨 수비수였던 축구 전문가 제이미 캐러거는 영국 'CBS 스포츠' 분석 프로그램에서 "하부리그 팀 같았다. 두 팀의 격차는 리버풀 입장에서 너무 커서 걱정스럽다"면서 "어떤 면에서는 좋은 결과다. 5, 6골을 내줄 수 있었던 경기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지난 시즌을 고려하면 두 팀의 격차는 너무 벌어졌다"고 평했다.
두 팀은 지난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전에서도 만났다. 1차전에서는 리버풀이 1-0 신승을 거뒀고, 2차전에서는 연장 혈투 끝에 PSG가 가까스로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캐러거는 "리버풀은 이후에 4억 5,000만 파운드를 섰다. PSG보다 훨씬 많은 돈일 것이다. 그런데 이 격차를 보면 걱정그럽다. 무슨 일이 일어난 것인가"라며 되물었다.
또 캐러거는 '백3' 전술을 활용한 것에 대해 "감독이 무언가를 시도했지만 전술적으로 완전히 틀렸다"며 "백3를 쓰면서 더 많이 뚫렸다. 맨투맨 수비를 경기장 전역에서 썼는데 센터백이 넓은 반경을 커버해야 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캐러거는 "리버풀의 전술적 시스템 문제도 있었지만 PSG가 경기로운 경기력을 보여줬다. 마치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바르셀로나 같았다"며 찬사를 쏟았다.(사진=리버풀 선수단, 제이미 캐러거)
뉴스엔 김재민 jm@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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