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부, ‘AI 공무원 개발자’ 키운다…바이브코딩 해커톤 첫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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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가 공무원 스스로 인공지능(AI)을 활용해 행정 서비스를 개발하는 '공무원 개발자' 양성에 나섰다.
참가자들은 노동법 상담 AI, 노동감독 지원 시스템 등 실제 행정에 활용 가능한 서비스를 주제로 시제품 개발에 나섰다.
김수진 노동정책관은 "국민에게 더 나은 고용노동행정 서비스를 제공하려면 현장을 잘 아는 직원들이 AI를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어야 한다"며 "이번 해커톤을 시작으로 공무원 개발자를 지속적으로 양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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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법 상담·감독 AI 등 현장형 서비스 개발 경쟁
우수작 공개·개발비 지원…“AI 행정 혁신 인력 지속 양성”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이 12일 서울 포스트타워에서 ‘인공지능(AI) 산업전환과 일자리’ 포럼 출범식에서 발언하고 있다. [고용노동부 제공]](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4/09/ned/20260409112100494zcrx.jpg)
[헤럴드경제=김용훈 기자] 고용노동부가 공무원 스스로 인공지능(AI)을 활용해 행정 서비스를 개발하는 ‘공무원 개발자’ 양성에 나섰다. 코딩 경험이 없는 직원도 하루 만에 시제품을 만들어내는 교육·해커톤을 통해 노동행정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겠다는 구상이다.
고용노동부는 9일 충북 오송 컨벤션센터에서 ‘우리 노동부 바이브코딩 교육·해커톤’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AI를 활용해 현장 아이디어를 실제 작동하는 소프트웨어로 구현하는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코드를 직접 작성하지 않고 자연어로 AI에 기능을 설명해 개발하는 ‘바이브코딩’ 방식이 적용됐다.
행사에는 최대 40개 팀 모집에 116개 팀이 지원하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노동부는 이를 통해 내부적으로 AI 기반 업무 혁신 수요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날 프로그램은 ‘AI 빌딩 원데이 클래스’ 교육과 해커톤으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노동법 상담 AI, 노동감독 지원 시스템 등 실제 행정에 활용 가능한 서비스를 주제로 시제품 개발에 나섰다.
개발된 결과물은 오는 13일까지 동료 평가와 전문가 평가를 거쳐 우수작을 선정한다. 우수작은 별도 플랫폼(moellab.info)을 통해 공개되며, 개발·운영 비용 지원과 장관 표창도 수여될 예정이다.
평가는 ▷현장 문제 해결성(40%) ▷지속 가능성(30%) ▷사용자 의견 반영 등 소통성(30%)을 기준으로 진행된다.
노동부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내부 직원의 AI 활용 역량을 끌어올리고, 현장 중심의 디지털 행정을 구현한다는 방침이다.
김수진 노동정책관은 “국민에게 더 나은 고용노동행정 서비스를 제공하려면 현장을 잘 아는 직원들이 AI를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어야 한다”며 “이번 해커톤을 시작으로 공무원 개발자를 지속적으로 양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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