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묵, 촬영 당일 부친상…이병헌 욕 덕분에 몰입했다 ('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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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형묵이 대선배 이병헌과의 강렬했던 영화 촬영 에피소드를 공개하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이날 게스트로 출연한 김형묵은 영화 '어쩔수가 없다'에서 이병헌, 손예진과 호흡을 맞춘 비하인드 스토리를 가감 없이 털어놓았다.
이병헌의 강렬한 몰입도를 보는 순간 김형묵 역시 정신이 번쩍 들며 배역에 집중할 수 있었다고.
방송 직후 누리꾼들은 "역시 이병헌, 연기의 신이다", "부친상 숨기고 촬영에 임한 김형묵도 대단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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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정대진 기자] 배우 김형묵이 대선배 이병헌과의 강렬했던 영화 촬영 에피소드를 공개하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8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수로왕과 사는 남자'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게스트로 출연한 김형묵은 영화 '어쩔수가 없다'에서 이병헌, 손예진과 호흡을 맞춘 비하인드 스토리를 가감 없이 털어놓았다.
김형묵은 극 중 이병헌의 친구 역할을 맡아 오디션 단계부터 철저한 준비를 거쳤다고 밝혔다. 특히 화제가 된 것은 경찰서 장면에서의 촬영 일화였다. 그는 "이병헌 선배님에게 욕을 해야 하는 어려운 장면이었다"며 "선배님이라 조심스러워하고 있었는데, 선배님이 먼저 배역에 완전히 몰입해 '이 OO 네가 어쩔 건데', '해봐, 이 OO'라며 나를 자꾸 찌르시더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후배가 기죽지 않고 거친 연기를 쏟아낼 수 있도록 선배 이병헌이 직접 '악역'을 자처하며 분위기를 잡아준 것.
무엇보다 시청자들을 뭉클하게 만든 것은 김형묵의 가슴 아픈 사연이었다. 촬영 당일 새벽, 부친상 비보를 접한 김형묵은 "촬영이 예정되어 있어 스태프들에게 알리지 말라고 했다. 하지만 정신적으로 너무 힘들고 마음이 잡히지 않는 상태였다"고 고백했다. 절망적인 상황에서 그를 다시 일으켜 세운 건 이병헌의 프로 정신이었다. 김형묵은 "정신이 없는 상태로 리허설에 들어갔는데, 이병헌 선배님의 눈이 이미 배역 그 자체였다"고 설명했다. 이병헌의 강렬한 몰입도를 보는 순간 김형묵 역시 정신이 번쩍 들며 배역에 집중할 수 있었다고.
김형묵은 '어쩔수가 없다' 오디션 당시 MBC '러브하우스' 주제곡을 활용한 애드리브로 박찬욱 감독의 마음을 사로잡았던 비화도 공개해 웃음을 자아냈다. 방송 직후 누리꾼들은 "역시 이병헌, 연기의 신이다", "부친상 숨기고 촬영에 임한 김형묵도 대단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지난 1999년 뮤지컬 '캣츠'를 통해 연기에 발을 들인 김형묵은 보다 앞선 1991년 KBS 공채 14기 탤런트로 데뷔한 이병헌의 8년 연기 후배다.



정대진 기자 / 사진= TV리포트 DB, MBC '라디오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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