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지방선거 이것이 정책] 우성진 “이중섭 ‘동촌유원지’로 문화 르네상스”…금호강 중심 예술도시 구상

이혜림 기자 2026. 4. 9.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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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성진 대구 동구청장 예비후보가 천재 화가 이중섭의 대표작 '동촌유원지'를 앞세워 지역 문화예술 부흥 구상을 내놨다. 금호강 일대를 중심으로 '문화예술 르네상스'를 추진하겠다는 전략이다.

우 예비후보는 "이중섭 화가는 생전 마지막 전시회를 대구에서 열 만큼 지역과 깊은 인연이 있다"며 "대표작 '동촌유원지'를 매개로 대구의 예술적 정체성을 되살리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중섭과 구상 시인의 인연을 스토리텔링으로 풀어 동촌유원지 르네상스 프로젝트에 반영하겠다"고 했다.

그는 "6·25 전후 어려운 시절, 두 예술가가 시와 그림을 나누며 우정을 이어간 이야기는 대구가 간직한 중요한 문화 자산"이라며 "이를 재조명해 지역의 역사와 감성을 함께 살리겠다"고 강조했다.

구상 시인의 권유로 이중섭은 1955년 대구에서 생전 마지막 전시회를 열었고, 당시 '봄', '아동', '두 마리 소' 등 50여 점이 공개되며 큰 호응을 얻었다는 점도 언급했다.

우 예비후보는 "이중섭이 '지상낙원'으로 표현한 장소를 문화와 예술이 살아 숨 쉬는 공간으로 재탄생시키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아양아트센터와 연계해 동촌유원지를 문화예술·외식(F&B)·강변 휴식이 결합된 복합 명소로 조성하고, '이중섭·구상' 스토리를 기반으로 한 '이구동촌 아트뮤지엄'도 추진하겠다는 계획이다.

이혜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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