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락 위기서 1억 상금 탔다…최현석 스승 둔 황지오, '천하제빵'서 역전 드라마

신영선 기자 2026. 4. 9.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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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지오가 서바이벌 예능 '천하제빵' 초대 우승자가 됐다.

지난 5일 방송된 '천하제빵' 최종회에서 황지오는 결승 1차전 4위라는 성적을 뒤집고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결국 황지오는 결승 1·2차전 합산 총점 1297점을 획득해 라이벌 김시엽을 제치고 최종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초대 우승자가 된 황지오에게는 우승 상금 1억 원과 함께 중형 SUV 전기차가 부상으로 주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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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황지오가 서바이벌 예능 '천하제빵' 초대 우승자가 됐다.

지난 5일 방송된 '천하제빵' 최종회에서 황지오는 결승 1차전 4위라는 성적을 뒤집고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그는 자신의 인생 첫 디저트였던 시골 할머니 댁의 감을 주제로 한 '할머니의 마당'을 선보였다. 맛은 물론 몰드까지 직접 제작해 실물을 완벽히 재현한 디테일과 가슴 뭉클한 스토리텔링으로 마스터들의 극찬을 이끌어냈다.

결국 황지오는 결승 1·2차전 합산 총점 1297점을 획득해 라이벌 김시엽을 제치고 최종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초대 우승자가 된 황지오에게는 우승 상금 1억 원과 함께 중형 SUV 전기차가 부상으로 주어졌다. 황지오의 우승은 한 차례 탈락 위기를 극복하고 이뤄낸 결과라 더욱 값졌다. 그는 앞서 3라운드 '1 대 1 데스매치'에서 김시엽에게 패배하며 탈락의 문턱까지 갔으나, '패자부활전'을 통해 극적으로 생존하며 결승까지 올랐다.

황지오는 우승 후 진행된 인터뷰를 통해 10년 차 파티시에로서 느꼈던 고뇌와 우승 뒷이야기를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특히 '크레이지 파티시에'라는 범상치 않은 닉네임에 대해 "일하면서 미쳤다는 소리를 가장 많이 듣기도 하고, 스승인 최현석 셰프님이 '남을 감동시키려면 미쳐야 한다'고 하신 말씀을 늘 새기고 있다"며 일에 대한 남다른 열정을 드러냈다.

우승 사실을 숨기기 위한 눈물겨운 노력도 전했다. 그는 "가족들이 신경 쓸까 봐 패자부활전까지는 야근이나 행사가 많다고 속였다"며 "스포일러를 방지하기 위해 우승 혜택으로 미리 받은 전기차에 커버를 씌워 숨겨두기까지 했다"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멘토인 최현석 셰프에 대해서는 "평소 감정 표현이 적으신 분인데 우승 소식에 '자랑스럽다'고 말씀해주셔서 아빠처럼 뭉클한 감정을 느꼈다"고 전했다. 1억 원의 상금 사용 계획을 묻는 질문에는 "최현석 셰프님을 비롯해 고마운 분들에게 식사 대접을 하고, 부모님과 떨어져 독립해야 하는 상황이라 전세금이나 작업실 마련에 보탤 생각이다"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황지오는 "방황하는 후배들에게 촛불 같은 존재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히며, 앞으로도 독창적인 디저트 세계를 보여줄 것을 약속했다.

 

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eyoree@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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