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한 명 키우면 18세까지 총 1억 1,482만 원 지원...이곳 어디?

이유주 기자 2026. 4. 9.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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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은 저출생 위기 극복을 위한 골든타임의 중심에 서 있는 해다.

아이 한 명을 키우는 데 드는 비용 부담이 커지는 가운데, 전남 해남군이 파격적인 수준의 출산·양육 지원 정책을 내놓아 눈길을 끌고 있다.

먼저 '해남아이 키움수당'은 초음파 검진비, 임신 영양지원, 기저귀 구입비 등 기존 10개 사업을 통합한 것으로, 1세부터 7세까지 매월 20만 원씩 총 1,680만 원을 해남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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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출생 골든타임 2026ㅣ정부, 달라지고 있나] 해남군, 출생부터 성인 전까지 9종 통합 지원

【베이비뉴스 이유주 기자】

2026년은 저출생 위기 극복을 위한 골든타임의 중심에 서 있는 해다. 2024년 바닥을 찍은 뒤 반등 흐름을 보이기 시작한 출산율이 올해도 상승 추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사회적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가장 먼저 달라져야 할 주체는 정부와 지자체다. 정책과 제도가 바뀌어야 아이를 낳고 기르기 좋은 환경이 만들어질 수 있다. 베이비뉴스는 정부와 지자체가 저출생 위기 극복을 위해 어떤 변화를 추구하고 있는지, 어떠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지 집중 조명한다.

해남군은 출산지원사업을 통합·일원화하고 '해남아이 키움수당'을 신설하는 등 체계적인 지원 확대에 나선다. ⓒ해남군

아이 한 명을 키우는 데 드는 비용 부담이 커지는 가운데, 전남 해남군이 파격적인 수준의 출산·양육 지원 정책을 내놓아 눈길을 끌고 있다.

해남군은 출산지원사업을 통합·일원화하고 '해남아이 키움수당'을 신설하는 등 체계적인 지원 확대에 나선다고 지난 8일 밝혔다.

이에 따라 2026년생 기준으로 아동 1인당 18세까지 받을 수 있는 지원금은 총 1억 1,482만 원 이상에 달한다.

통합된 지원체계는 출생부터 18세까지 ▲신생아 양육비 ▲해남아이 키움수당 ▲출생기본소득 ▲부모급여 ▲아동수당 등 총 9개 사업으로 구성된다.

먼저 '해남아이 키움수당'은 초음파 검진비, 임신 영양지원, 기저귀 구입비 등 기존 10개 사업을 통합한 것으로, 1세부터 7세까지 매월 20만 원씩 총 1,680만 원을 해남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한다. 해당 수당은 2025년 1월 1일 이후 출생아 중 해남군에 주민등록을 둔 아동을 대상으로 하며, 오는 9월부터 시행된다. 2025년생부터 소급 적용된다.

출생 직후 지원도 유지된다. 0세 아동에게는 신생아 양육비 200만 원이 지급되며, 첫만남 이용권 200만 원, 부모급여 월 100만 원(0세 기준), 아동수당 월 12만 원도 기존과 동일하게 지원된다. 부모급여는 1세의 경우 월 50만 원, 아동수당은 8세까지 월 12만 원씩 지급된다.

여기에 더해 '출생기본소득'이 1세부터 18세까지 매월 20만 원씩 지원돼 총 4,320만 원 규모에 이른다. 이 제도는 2025년부터 시행 중이며, 2024년 1월 1일 이후 전남에서 출생신고를 한 아동을 대상으로 한다.

교육 단계별 지원도 포함된다. 해남군 자체 시책으로 초·중·고 입학 축하금이 각각 30만 원씩 지급되며, 가정 보육 시 2세부터 7세까지는 월 120만 원, 10세부터 15세까지는 초등학생 월 10만 원, 중학생 월 5만 원의 교육수당이 지원된다.

이 같은 지원을 모두 합산하면 아동 1인당 총 1억 1,482만 원에 달한다.

이와 별도로 둘째아는 20만 원, 셋째 이상은 50만 원의 육아용품비가 추가 지원되며, 다자녀 양육 장려금 600만 원도 별도로 지급된다.

군 관계자는"출산부터 성장까지 이어지는 통합 지원을 통해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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