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태 아들이 그린 그림…전문의 '충격' 진단 "자아상" ('아빠하고나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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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정태의 아들 지후 군이 그림을 통해 숨겨진 내면의 심리를 드러냈다.
지난 8일 방송된 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에서는 배우 김정태의 아들 지후 군이 처음으로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노규식을 찾아 다양한 심리 검사를 받는 과정이 공개됐다.
이날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은 것은 지후 군의 '그림 검사'였다.
이와 관련해 노규식 원장은 그림 속 특징을 분석하며 지후 군의 심리 상태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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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 김유표 기자) 배우 김정태의 아들 지후 군이 그림을 통해 숨겨진 내면의 심리를 드러냈다.
지난 8일 방송된 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에서는 배우 김정태의 아들 지후 군이 처음으로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노규식을 찾아 다양한 심리 검사를 받는 과정이 공개됐다. 지후 군은 지능 검사와 함께 진행된 여러 평가를 종합한 결과 '아스퍼거 증후군' 진단을 받았다.
이날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은 것은 지후 군의 '그림 검사'였다. 지후 군은 사람을 그리는 과제에서 일반적인 정면이 아닌 남성의 '뒷모습'을 표현해 색다른 시각을 보여줬다. 이어 나무를 그리는 과정에서도 보통과는 다른 접근이 이어졌다. 다른 사람들은 대부분 줄기나 형태부터 시작하는 것과 달리 지후 군은 뿌리부터 그려나갔고, 완성 결과 잎이 거의 없는 앙상한 겨울나무가 완성됐다. 또한 '가족'을 주제로 한 그림에서는 각 구성원을 사물로 표현하는 독창적인 방식으로 자신의 생각을 드러냈다.
특히 '나무' 그림에 대한 해석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노규식 원장은 "이 그림에서 눈에 띄는 점은 잎이 없다는 것"이라며 "이를 '자아상'으로 해석할 수 있는데, 겉으로는 나름대로 잘 해내고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내면적으로는 어려움을 겪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 노규식 원장은 그림 속 특징을 분석하며 지후 군의 심리 상태를 설명했다. 그는 "독특한 세계관이 드러난다"고 평가하면서 뒷모습의 인물에 대해 "타인의 표정이나 감정에 대한 불편함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대인관계에서 어려움을 겪을 가능성도 있다"고 진단했다.
가족 그림 역시 주목할 만한 요소였다. 가족 구성원을 사람의 모습이 아닌 사물로 표현한 점에 대해 노 원장은 이러한 사고방식 또한 '아스퍼거 증후군'의 특성과 연관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노규식 원장은 "경미하지만 (지후 군이) 아스퍼거 증후군에 해당한다"면서도 "경미하다는 건 맞을 수도, 아니라고 볼 수도 있다. 아스퍼거 진단 자체가 중요한 게 아니라 아이한테 무슨 어려움이 있는 지 아는 게 중요하다. 부모님의 역할이 정말 크게 작용할 것 같다. 진단에 너무 매몰되면 (아이를 위한) 그런 것들을 놓치게 된다"고 조언했다.


사진=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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