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쿄·오사카 제치고 봄여행 1위..트립닷컴 분석

함영훈 2026. 4. 9. 10:3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봄철 트립닷컴 국제관광 데이터에서 세계항공권 예약량에서 서울이 1위를 차지해 일본 도시들을 제친 것으로 나타났다.

홍종민 트립닷컴 한국 지사장은 "이번 데이터를 통해 한국이 아시아를 넘어 글로벌 봄꽃 여행의 목적지로 확실히 자리매김했음을 확인할 수 있다"며, "지방 공항을 이용하는 지역 인바운드 수요의 증가와 서구권 여행객의 유입 확대는 한국 여행산업의 성장을 보여주는 매우 고무적인 지표로 트립닷컴도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전략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 석촌호수 벚꽃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봄철 트립닷컴 국제관광 데이터에서 세계항공권 예약량에서 서울이 1위를 차지해 일본 도시들을 제친 것으로 나타났다.

트립닷컴은 과거 일본으로 집중됐던 벚꽃 관광 수요가 이제는 한국과 중국 등 아시아 전역으로 확산되고 있으며, 특히 K-콘텐츠의 영향으로 한국이 글로벌 벚꽃 여행의 핵심 목적지로 부상하는 경향이 나타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트립닷컴 그룹이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전 세계 봄꽃 개화 시기인 3월 20일부터 5월 3일까지 트립닷컴 그룹의 예약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이 기간 전 세계 항공편 예약량 기준으로 서울이 1위를 차지했다.

서울의 항공권 예약량은 전년 동기 대비 약 83% 증가하며 전통적인 봄꽃 여행 강자인 일본의 도쿄(2위)와 오사카(4위)의 성장률을 크게 상회했다.

한국행 출발지는 일본발 예약이 100% 증가하며 1위를 기록했고 중국(74% 증가), 태국(122% 증가) 등 아시아권의 예약 성장률 강세가 이어졌다. 아울러 미국(82%)과 캐나다(165%)발 예약도 눈에 띄는 성장률을 기록했다.

해외여행객의 국내 목적지가 서울을 넘어 지방으로 다변화되는 추세도 뚜렷하다.

봄꽃시즌 글로벌 톱5 인기도시[트립닷컴]

해외 관광객 유입 기준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한 도시는 청주로, 전년 대비 무려 962% 증가하며 압도적인 증가율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부산(131% 증가)과 제주(129% 증가)가 그 뒤를 이었다.

국내 여행객의 예약 데이터에서는 군산(846% 증가), 진주(370% 증가) 등 지방 도시들이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이며 전국적인 봄꽃 여행의 열기를 방증했다.

유럽에서도 한국의 봄 여행에 대한 관심이 커지는 것으로 집계됐다. 독일인의 경우, 2025년 한 해 동안 한국을 방문한 독일 여행객이 전년 대비 약 142%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트립닷컴은 이런 성장세에 주목해 올 봄 독일에서 서울, 부산, 제주 등으로 이어지는 한국의 벚꽃 여행 코스를 집중 조명하기도 했다.

홍종민 트립닷컴 한국 지사장은 “이번 데이터를 통해 한국이 아시아를 넘어 글로벌 봄꽃 여행의 목적지로 확실히 자리매김했음을 확인할 수 있다”며, “지방 공항을 이용하는 지역 인바운드 수요의 증가와 서구권 여행객의 유입 확대는 한국 여행산업의 성장을 보여주는 매우 고무적인 지표로 트립닷컴도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전략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