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소식] SOOP, ‘아뮤소 X’ 런칭 外 오케스트로·엔피

나유진 기자 2026. 4. 9.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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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OP이 자사 음악 IP ‘아뮤소’를 기반으로 한 신규 오디션 콘텐츠 ‘아뮤소 X’를 선보이고, 첫 프로젝트로 보컬 그룹 ‘노을’과 협업에 나섭니다. 오케스트로 그룹의 AI 전문 계열사 오케스트로 AGI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주관하는 ‘2026년 AI 바우처 지원사업’의 공급기업으로 선정됐습니다. 엔피는 위지윅스튜디오와의 합병을 통해 마케팅·콘텐츠·기술 역량을 통합한 새로운 사업 구조 구축에 나선다고 발표했습니다. 9일 새로운 IT 소식을 모아 정리했습니다. 

◇ SOOP, 음악 오디션 콘텐츠 ‘아뮤소 X’ 런칭⋯보컬 그룹 ‘노을’ 참여

SOOP 제공

SOOP이 자사 음악 IP ‘아뮤소’를 기반으로 한 신규 오디션 콘텐츠 ‘아뮤소 X’를 선보이고, 첫 프로젝트로 보컬 그룹 ‘노을’과 협업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아뮤소’는 2017년부터 매월 정기적으로 진행되어 온 SOOP의 음악 콘텐츠로, 다양한 분야의 인디 뮤지션과 아마추어 음악인이 참여하고 있다.이번 ‘아뮤소 X’는 실력파 아티스트와의 협업을 통해 단순 경연을 넘어 실제 데뷔로 이어지는 ‘아티스트 발굴형 프로그램’으로 기획됐다. 특히 노을이 직접 심사와 멘토링에 참여한다.

참가자 모집은 오는 16일까지 진행되며, 만 19세 이상이라면 스트리머, 아티스트, 일반인 등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오디션은 오는 21일 예선을 시작으로 30일 본선, 다음 달 11일 파이널 순으로 진행되며, 전 경연은 잠실 DN 콜로세움에서 열린다. 프로그램 진행은 SOOP 스트리머 기뉴다, 오연하, 안예슬띠가 맡는다.

최종 우승자는 심사위원 평가와 유저 투표를 합산해 결정된다. 총상금은 2,000만원 규모로, 우승자에게는 1000만원의 상금과 500만원의 콘텐츠 지원금이 주어지며, 2등에게는 300만원의 상금과 200만원의 콘텐츠 지원금이 제공된다. 이와 함께 우승자에게는 노을과의 음원 발매·콘서트 무대 참여 기회도 주어진다.

◇ 오케스트로 AGI, 정부 ‘AI 바우처 공급기업’ 선정

오케스트로 제공

오케스트로 그룹의 AI 전문 계열사 오케스트로 AGI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주관하는 ‘2026년 AI 바우처 지원사업’의 공급기업으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AI 바우처 지원사업은 AI 기술 도입이 필요한 중소·중견기업, 의료기관, 소상공인 등을 대상으로 정부가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수요기업은 과제당 최대 2억원 규모의 바우처를 활용해 자사 환경에 최적화된 AI 솔루션과 운영 환경을 구축할 수 있다.

오케스트로 AGI는 이번 사업에서 공공기관을 비롯해 제조·금융 등 다양한 산업군으로 AI 활용 범위를 확대한다. 특히 조직 내 문서와 데이터를 활용한 업무 중심의 적용을 강화한다.

사업은 수요기업과 공급기업이 컨소시엄을 구성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서류평가와 발표평가, 사업비 심의를 거쳐 과제가 최종 확정된다. 선정된 과제는 다음 달부터 11월까지 약 7개월간 수행된다. 

오케스트로 AGI는 자체 개발한 생성형 AI 솔루션 ‘클라리넷’을 중심으로 수요기업의 AI 도입을 추진한다. 클라리넷은 글로벌 표준 데이터 카탈로그(DCAT 3.0)와 온톨로지, 검색증강생성(RAG) 기술을 활용해 내부 문서를 분석하고 출처 기반의 답변을 제공한다.

공공기관의 행정 문서, 제조 기업의 매뉴얼, 금융사의 내부 규정 등 조직 내 축적된 데이터 자산을 통합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표준화된 구조를 통해 포털 구축, 연합 검색, 데이터 재사용, 장기 보존 메타데이터 관리까지 지원한다.

◇ 위지윅스튜디오·엔피 합병⋯“IP·기술·마케팅 통합"

엔피 제공

엔피가 위지윅스튜디오와의 합병을 통해 마케팅·콘텐츠·기술 역량을 통합한 새로운 사업 구조 구축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합병은 엔피를 존속법인으로 위지윅스튜디오의 인프라와 역량을 통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합병 비율은 위지윅스튜디오 보통주 1주당 엔피 보통주 0.5774514주를 배정한다. 합병 이후 최대주주는 28.3% 지분을 보유한 컴투스로, 이를 중심으로 지배구조가 형성된다.

양사는 이번 합병을 통해 콘텐츠 기획부터 제작, 확산, 수익화까지 전 과정을 연결하는 ‘풀 밸류체인’을 구축할 계획이다. 위지윅스튜디오는 시각특수효과(VFX) 제작 역량과 다수의 IP를 보유하고 있고, 엔피는 온·오프라인 경험 마케팅 역량과 확장현실(XR), AI 기술을 갖추고 있다. 

양사는 AI, XR, VFX 기술을 통합해 콘텐츠 제작 시간과 비용을 절감하고, 데이터 기반 제작·마케팅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엔피의 감정추론 AI 기반 마인드케어 솔루션 ‘무아’와 기업간거래(B2B) 서비스 ‘무아홈’ 역시 기술 고도화가 이뤄질 예정이다.

글로벌 사업에서도 시너지를 이어간다. 무아는 북미 사용자 비중이 높은 글로벌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위지윅스튜디오는 베트남 영화 시장 진출과 일본 K-POP 그룹 콘텐츠 제작 등에서 성과를 내고 있다. 

양사는 이번 합병으로 업계 최상위 수준의 매출 규모를 확보하고, 이를 기반으로 IP 중심 지속 가능한 수익 구조를 완성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합병 법인은 이번 합병을 통해 이중상장 구조를 해소하고 단일 상장 체계로 전환한다. 합병 과정에서 위지윅스튜디오가 보유한 엔피 지분의 자사주를 소각할 계획이며, 이는 합병 전 기준 엔피 전체 발행주식의 약 20.73%에 해당하는 규모다.

나유진 기자 yujin@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