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비협조국 미군 빼겠다” 언급속 한미 공군 ‘프리덤 플래그’ 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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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공군은 오는 10∼24일 광주 공군기지에서 '26-1차 프리덤 플래그' 훈련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다만 같은날 미국 트럼프 행정부가 이란 전쟁에 협조하지 않았다고 판단되는 회원국의 주둔미군을 옮기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와 주목된다.
다만 이날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트럼프 행정부가 이란 전쟁에 협조하지 않았다고 판단되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회원국의 주둔 미군을 협조한 회원국으로 옮기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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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4일 광주기지서 진행…전작권 전환 대비 韓이 주도
![공군 제38전투비행전대 소속 KF-16 전투기가 임무를 위해 이륙하는 모습. [공군 제공]](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4/09/ned/20260409100657907jrru.jpg)
[헤럴드경제=윤호 기자] 한미 공군은 오는 10∼24일 광주 공군기지에서 ‘26-1차 프리덤 플래그’ 훈련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다만 같은날 미국 트럼프 행정부가 이란 전쟁에 협조하지 않았다고 판단되는 회원국의 주둔미군을 옮기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와 주목된다.
프리덤 플래그는 매년 상반기와 하반기, 연 2회 실시되는 한미 연합 대규모 공중 훈련이다. 이번 훈련에는 한미가 보유한 전투기, 수송기, 공중급유기, 조기경보통제기, 무인기 등이 대거 동원된다.
우리 공군의 F-5E/F, F-15K, KF-16, F-16, FA-50, F-35A, KA-1, KC-330(공중급유기), C-130, CN-235, E-737(조기경보통제기), 미 공군의 F-16, E-3G(조기경보통제기), RQ-4(무인정찰기), 미 해병대의 F/A-18, MQ-9(무인공격기) 등이 참가한다.
한미 공중전력은 방어제공(DCA), 공중대기 항공차단(XINT), 항공차단(AI), 근접항공지원(CAS) 등의 임무를 수행하면서 상호운용성을 강화하고, 전시 연합임무 수행을 위한 능력을 점검할 계획이다.
공군은 “이번 훈련은 전시작전통제권 전환에 대비해 한국 공군이 훈련을 주도하며, 연합작전 수행능력 검증에 중점을 둔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훈련 중 전작권 전환 평가 과제 중 하나인 ‘한국 공군의 탐지 및 격퇴 능력’에 대한 세부 검증도 진행된다고 공군 관계자는 전했다.
다만 이날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트럼프 행정부가 이란 전쟁에 협조하지 않았다고 판단되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회원국의 주둔 미군을 협조한 회원국으로 옮기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현실화할 경우 나토를 근간으로 한 대서양 동맹에 중대한 타격이 될 전망이다. 트럼프 대통령이 나토 말고도 한국과 일본의 비협조에 공개적으로 불만을 표명해온 터라 이 같은 방안이 현실화해 주한미군 배치까지 영향을 주게 될지 주목된다.
꼭 주한미군 주둔과 관련한 조치가 아니더라도 트럼프 대통령이 호르무즈 해협 파병 요구에 곧바로 호응하지 않은 점을 한미간 무역·안보협상에 연계, 불이익을 주거나 일종의 ‘청구서’를 내밀 수 있다는 관측이 지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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