휠라 “‘1911 니트트랙’ 판매량 74% 증가… 핵심 아이템으로 부상”

김혜린 기자 2026. 4. 9.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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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토코리아가 전개하는 휠라(FILA)가 '1911 니트트랙'을 중심으로 의류 카테고리의 포트폴리오 경쟁력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9일 밝혔다.

'1911 니트트랙'은 기존 피케 소재 중심이던 트랙 재킷 시장이 와플·니트라이크·골지 등 조직감 있는 소재로 확장되는 흐름을 반영한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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휠라(FILA) 글로벌 앰배서더인 배우 한소희. 휠라 제공
미스토코리아가 전개하는 휠라(FILA)가 ‘1911 니트트랙’을 중심으로 의류 카테고리의 포트폴리오 경쟁력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9일 밝혔다.

‘1911 니트트랙’은 기존 피케 소재 중심이던 트랙 재킷 시장이 와플·니트라이크·골지 등 조직감 있는 소재로 확장되는 흐름을 반영한 제품이다. 휠라의 시그니처인 세븐 스트라이프와 F-BOX 디테일을 적용했다.

2025년 FW 시즌 첫 출시된 1911 니트트랙은 올해 SS 시즌 경량화된 니트라이크 소재와 슬림한 넥 디테일, 세미 오버핏 및 크롭 기장 등을 적용해 개선판을 선보였다.

기존 브라운, 블랙, 아이보리 외에도 다크 레드와 라이트 블루 등 신규 색상을 추가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2026년 SS시즌 론칭 후 12주간 판매량은 전 시즌 동기 대비 74% 증가했다.

특히 휠라는 신발과 의류의 시너지 효과를 누리고 있다. 로우 프로파일 트렌드를 재해석한 신규 모델 ‘리트모 슬릭’은 지난달 29CM·W컨셉 등 2030 여성 대표 패션 플랫폼에서 실시간 및 일간 랭킹 1위를 기록했다. 1911 니트트랙과 리트모 슬릭을 조합해 입는 코디가 2030소비자 사이에서 이른바 ‘휠라 셋업’ 공식으로 자리 잡고 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가수 우즈(WOODZ). 휠라 제공
글로벌 브랜드 앰배서더 한소희를 비롯해 차정원, 김나영, 우즈(WOODZ) 등 패션 아이콘들이 참여한 화보도 화제다. 이들은 각자의 개성으로 니트트랙 스타일링을 소화하며 2030 소비자들에게 스타일링 가이드를 제시했다는 평이다.

미스토코리아 관계자는 “슈즈 카테고리에서 구축해 온 휠라만의 강력한 아이템 기획 역량이 의류 라인업에서도 시너지를 내고 있다”며 “니트트랙과 리트모 슬릭처럼 브랜드 헤리티지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핵심 아이템들을 지속적으로 육성해 휠라만의 스테디셀러 포트폴리오를 공고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혜린 기자 sinnala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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