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은우 130억 세금 냈지만…"군 장병들 박탈감" 보직 해임 민원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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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배우 차은우(본명 이동민) 일병의 군악대 보직 적정성을 재검토해달라는 민원이 제기됐다.
9일 뉴스1 제보에 따르면 해당 민원은 9일 국민신문고를 통해 접수된 것으로, '군악대 보직 변경' 검토를 요청하는 내용이 담겼다.
이에 민원인은 "잠시 후속 민원 접수를 보류하고 있었으나, 4월 8일 차은우가 200억 원대 세금 논란과 관련해 재차 사과한 만큼 4월 9일 다시 국방부에 후속 민원을 제기해 보직 변경 재검토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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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학진 기자 = 가수 겸 배우 차은우(본명 이동민) 일병의 군악대 보직 적정성을 재검토해달라는 민원이 제기됐다.
9일 뉴스1 제보에 따르면 해당 민원은 9일 국민신문고를 통해 접수된 것으로, '군악대 보직 변경' 검토를 요청하는 내용이 담겼다.
민원인은 국방부 민원에 "국방부가 단순 민원으로 소극 대응할 사안이 아니라 군의 명예와 국민 신뢰, 장병 사기 보호 차원에서 엄정하게 다뤄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근무지원단 인사처와 감찰실이 보직 적정성과 검토 경위를 재점검하고 필요시 신속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했다.

또 "국방부 의장대 및 군악대는 정부 주관 중앙행사와 국경일, 대통령 관련 행사, 국가장 등 주요 의전에 투입되는 조직으로 대외 노출도와 상징성이 큰 편"이라며 "논란의 규모와 파급력을 고려할 때 장병들의 상대적 박탈감과 군 조직의 공정성에 대한 신뢰 훼손으로 이어질 우려가 크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군악대 보직은 일반 보직보다 '대외 신뢰·대표성·장병 사기' 측면에서 더 높은 수준의 적정성 심사와 리스크 관리가 요구된다"며 "유명인 장병의 복무와 직결된 사안인 만큼 군의 명예와 사기에 미칠 영향을 선제적으로 점검해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군 복무는 특혜가 아니라 의무이며, 군인의 태도와 품위는 조직 전체의 명예와 직결된다"며 "본 사안을 '군기·사기 보호' 차원의 중대 사안으로 보고 현 보직의 적정성을 재검토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한편 국방부 국민신문고 담당자는 해당 민원과 관련해 "소속 부대 감찰실로 처리 부서를 지정했다"며 "사실관계 확인 이후 필요 여부를 판단해 조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 8일 차은우는 세무조사와 관련해 약 130억 원대 세금이 추징된 사실을 인정하고 전액 납부 및 사과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이에 민원인은 "잠시 후속 민원 접수를 보류하고 있었으나, 4월 8일 차은우가 200억 원대 세금 논란과 관련해 재차 사과한 만큼 4월 9일 다시 국방부에 후속 민원을 제기해 보직 변경 재검토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khj8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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