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창덕궁 정원을 가져왔다” 차원 다른 하이엔드 ‘오티에르 반포’ 공개 [부동산360]

홍승희 2026. 4. 9.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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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이앤씨 첫 ‘오티에르’ 단지 전격 공개
반포 유일 한국식 정원 조성…명품 주거 탄생
서울 서초구 신반포 21차 아파트를 재건축한 오티에르 반포 단지 전경. 홍승희 기자
반포역 바로 옆에 위치한 초역세권 단지 오티에르 반포는 아파트 입구에 들어서는 순간 약 3800㎡(이하 전용면적)에 달하는 커뮤니티가 펼쳐진다. 단지 위로 올라오면 조선시대 왕실의 정원인 창덕궁 후원(後苑)을 연상시키는 곡선 모양의 조경이 구성돼 있다. 2101동을 지나 제주 백나무가 펼쳐진 길을 걷다보면 2102동이 나온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20층 펜트하우스에 들어가면 현관서 자동 슬라이딩 문이 열리며 명품 주거의 삶이 시작된다.

[헤럴드경제=홍승희 기자] 포스코이앤씨는 9일 하이엔드 주거 브랜드 ‘오티에르’를 최초로 적용한 단지인 ‘오티에르 반포’를 공개했다. 서울 서초구 신반포 21차 재건축(잠원동 59-10번지 일원)으로 들어서는 오티에르 반포는 지하 4층~지상 20층, 2개 동, 251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86가구가 일반분양으로 나온다.

반포에 또 다른 스카이브리지 ‘랜드마크’ 탄생…유일한 한국식 정원

전날 직접 찾은 오티에르 반포는 해당 일대에서 래미안원베일리·래미안원펜타스·아크로리버파크·메이플자이 등 유명 단지에 버금가는 약 80평(1평=3.3㎡) 규모의 스카이브리지를 뽐내고 있었다. 이 단지의 스카이브리지는 디자이너 폴 스미스의 패브릭 디자인을 적용해 입주민들 전용 카페로 사용될 예정이다. 외벽은 포스코 프리미엄 강건재인 포스맥(PosMAC)을 특화 마감재로 사용해 고급스러우면서도 입체감이 있는 모습이었다. 외벽 커튼윌룩에는 전력을 자체 생산하는 건물 일체형 태양광(BIPV)을 결합해 친환경 요소까지 자연스럽게 녹여냈다.

오티에르 반포에 약 80평으로 조성된 스카이브리지. 입주민 전용 라운지로 쓰인다. 홍승희 기자
오티에르 반포 150㎡ 펜트하우스 거실 모습. 홍승희 기자

복층으로 된 150㎡ 펜트하우스에 들어서면 4베이(bay), 총 6개 방을 구성해 집안 곳곳에 채광이 잘 들도록 했다. 창문 밖으로는 반포자이가 보인다. 경부고속도로를 인접한 탓에 소음이 우려됐지만, 프리미엄 창호를 적용한 창문을 닫자마자 집 안은 고요해졌다. 포스코이앤씨 관계자는 “81mm 두께의 강화 유리를 썼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 층당 층고는 2.4m. 복층을 모두 종합하면 층고가 약 5m 수준이다. 마루와 벽, 그리고 천장을 한 가지 색깔로 인테리어를 완성해 집은 더 크고, 웅장해 보였다. 일반세대는 강마루 온돌마루를, 펜트하우스는 핀란드 원목마루를 사용한 뒤 이탈리아 대리석으로 마감했다. 주방에는 이탈리아의 명품 브랜드 베네타쿠치나가 적용됐다.

오티에르 반포 입주민은 전 세대에 음식물 쓰레기 자동이송 시스템이 구축돼 있어 따로 쓰레기를 버리러 내려갈 필요가 없다. 설거지를 하는 싱크대에선 한강도 일부 조망할 수 있다. 복층을 올라가면 베란다가 구성돼 있어 고가 리조트에 온 기분을 방불케 했다.

오티에르 반포 단지 내 조성된 입주민 공간. 홍승희 기자

오티에르 반포의 또 다른 특징 중 하나는 바로 한국식 미(美)를 적용한 조경이다. ‘완벽한 상태’를 추구하는 일본식 정원이나, 정갈한 유럽식 정원을 추구하는 다른 반포 일대 단지들과 달리 오티에르 반포는 유일하게 자연미를 적용한 한국적 정원을 구현했다. 단지의 폭은 좁지만 조경의 직선형 구조가 마치 궁궐의 회랑을 연상시켰다. 단지 중심에는 고급 대리석으로 구성된 티타임 공간이 마련돼 있다.

포스코이앤씨 관계자는 “한국은 전통적으로 자연주의 정원을 추구해 왔다”며 “오티에르 반포 정원은 조선시대 왕실이 앞마당처럼 쓰던 창덕궁 낙선재의 후원을 연상시키도록 조성했다”고 전했다.

오티에르 반포 단지 내 조경. 한국식 미를 적용한 자연주의 조경을 구성했다. 홍승희 기자

커뮤니티는 메인 로비를 중심으로 좌측에서부터 스포츠존, 휴식과 문화를 담당하는 컬쳐존, 독서실 등이 배치된 에듀존, 관리시설이 배치된 퍼블릭존으로 나뉘어 있다. 약 150평에 달하는 휘트니스 센터에는 5성급 호텔에만 들어가는 이탈리아 ‘테크노짐’ 기구와 전문 필라테스 기구 등이 투입됐다.

건식사우나, 파동실 등을 포함한 테라피라운지도 입주민들의 반응이 뜨거운 곳 중 하나다. 6개 타석이 있는 스크린 골프연습장, 38석의 1인 독서실, 12인 규모의 미디어라운지, 취식이 가능한 경로당 등 단지 밖에 나가지 않아도 일상생활이 가능한 프리미엄 커뮤니티가 조성됐다.

특히 커뮤니티 주요 공간에는 공간의 목적과 시간, 날씨, 계절 등에 맞춰 실시간으로 맞춤형 음악을 재생하는 ‘인공지능(AI) 음악 큐레이팅 시스템’과 전용 스마트 예약·관리 시스템을 함께 도입한 게 특징이다. 또 커뮤니티 벽에 걸려 있는 유명 그림들을 스마트 예약 시스템을 통해 집으로 배송, 구독할 수 있는 서비스도 마련됐다. 이외 포스코이앤씨는 레이몬드 메츠의 시그니처 향기, 정재일 음악감독의 시그니처 음악, 유명 셰프 등과 공동개발한 시그니처 커피와 차 등도 론칭해 입주민의 오감을 만족시키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오티에르 반포 단지 내 건식 사우나. 홍승희 기자
오티에르 반포 단지 내 미디어 관람실. 홍승희기자
반포에 3대 ‘오티에르 벨트’ 조성되나…방배·성수·목동 확대

한편 포스코이앤씨는 이번 분양을 통해 인테리어 디자이너 양태오 작가와 협업한 풀패키지 인테리어 상품 ‘아틀리에 에디션(The Atelier Edition)’도 론칭한다. 또 우리은행 VIP고객 서비스 ‘투체어스(Two Chairs)’와 제휴한 1:1 맞춤형 재무컨설팅부터 아트웍 구독 및 홈 스타일링 등의 컬쳐케어, 청소·세탁 및 헬스케어 서비스까지 거주하는 전 기간에 걸쳐 ‘올 라이프 케어(All-life care)’ 멤버십 서비스를 운영한다.

포스코이앤씨는 이날 오티에르 반포를 기점으로 반포에 3대 ‘오티에르 벨트’를 구성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올해 준공 예정인 오티에르 신반포(신반포18차 337동)에 이어 신반포19·25차 수주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외에도 지난해 분양을 마친 성수동1가의 오티에르 포레를 포함해 오티에르 방배, 방배15구역 등 알짜 재건축 단지를 노린다. 목동, 노량진1구역, 부산 촉진 2-1구역 등 상징적인 정비사업지들도 오티에르로 재탄생할 예정이다.

한편 오티에르 반포 청약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서 오는 10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3일 1순위 해당지역, 14일 1순위 기타지역 청약을 받는다. 이어 21일 청약 당첨자를 발표하며, 5월 6~8일 정당계약을 진행한다.

포스코이앤씨 관계자는 “최고의 주거 공간과 맞춤형 하이엔드 서비스를 결집한 오티에르 반포는 오티에르의 핵심 가치를 가장 잘 보여주는 첫 사례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오티에르만의 정체성으로 하이엔드 주거 문화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브랜드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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