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란 리본’에 되새기는 기억…안전한 사회를 다짐합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4·16 세월호 참사 12주기를 맞아 광주 곳곳에서 희생자를 추모하는 행사를 열고 기억을 이어간다.
8일 광주시 남구에 따르면 남구는 오는 15일 오후 5시30분부터 7시까지 남구 주월동 양우내안애 앞 푸른길 문화광장에서 '진실과 생명안전을 향한 노란빛 동행'을 주제로 추모행사를 개최한다.
또 광주기억문화제 추진위원회는 오는 16일 오후 4시 16분부터 오후 8시 30분까지 같은 장소에서 세월호참사 및 사회적 참사를 기억하는 시민 참여 문화행사를 연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억식·문화제·공연으로 아픔 공감
‘생명과 안전’ 주제 퍼포먼스 공연
바람개비 꽃밭·리본달기 공간 조성

8일 광주시 남구에 따르면 남구는 오는 15일 오후 5시30분부터 7시까지 남구 주월동 양우내안애 앞 푸른길 문화광장에서 ‘진실과 생명안전을 향한 노란빛 동행’을 주제로 추모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남구와 남구촛불모임이 공동 주최·주관하며, 유족,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행사 전 프로그램으로는 오후 4시30분부터 1시간 동안 체험부스에서 ‘세월호 유리병 만들기’가 진행된다.
본행사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구청장 추모사, 공연 순으로 이어지며 아동과, 청년, 유가족들이 참여하는 ‘우리의 다짐’ 발표가 진행된다. 이후 ‘생명과 안전의 사회로’를 주제로 한 퍼포먼스 공연과 시민참여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참가자들은 유리병을 활용해 생명안전 다짐 구호를 외치고, 다함께 ‘다시 만난 세계’를 합창하며 행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남구 관계자는 “세월호 희생자를 기억하고 생명존중과 안전 의식을 지역사회에 확산하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북구도 희생자 추모 및 생명과 인권을 존중하고 안전한 사회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추모 주간을 운영한다.
북구는 오는 10일부터 17일까지 8일간 광주시 북구 용봉동 북구청 광장에서 청사 외벽에 대형 추모 현수막을 달고, 구청 광장에 바람개비 꽃밭과 추모 리본 달기 등 추모 공간을 조성한다.
16일 낮 12시 30분부터 1시 30분까지는 북구촛불모임과 북구 마을네트워크가 주관하는 기억식이 열린다.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북구마을연합 피켓팅을 열고 기억식 추모사, 공연 등이 진행된다.
서구도 세월호 참사 12주기를 맞아 오는 10일부터 16일까지 6일간 추모 공간을 운영한다. 서구는 일상 공간 속에서 자연스럽게 추모 분위기를 조성해 생명존중과 안전의식을 환기하겠다는 취지다.
서구청 외벽에는 세월호 참사를 기억하는 대형 현수막이 걸리고, 야외광장에는 희생자 304명을 상징하는 바람개비 304개가 설치된다. 방문 주민들은 자유롭게 추모 공간을 찾아 희생자를 기릴 수 있다.
동구에서도 더 안전한 사회를 향한 다짐을 나누는 기억문화제가 열린다.
오는 11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는 광주청소년촛불모임 등 3개 단체가 동구 5·18민주광장에서 거리공연과 시민 참여 활동으로 구성된 생명존중·안전사회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또 광주기억문화제 추진위원회는 오는 16일 오후 4시 16분부터 오후 8시 30분까지 같은 장소에서 세월호참사 및 사회적 참사를 기억하는 시민 참여 문화행사를 연다.
추진위는 “이번 문화제는 세월호참사뿐 아니라 우리 사회에서 반복되어 온 다양한 참사를 함께 조명하며, 유가족과 시민의 아픔을 기억하고 공감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광산구는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광산구청 현관과 시민광장 가로화단에 시민과 공직자가 자율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시민추모공간을 조성한다. 구청 현관에는 추모 현수막과 LED 촛불, 추모 메시지를 작성하는 공간을 마련하고 광장 화단에는 추모 바람개비를 설치해 추모길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김진아 기자 jinggi@kwangju.co.kr
Copyright © 광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