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안타證 “LG에너지솔루션, 가동률 하락과 고정비 부담으로 영업손실…ESS 외형성장은 기대”

박지영 기자 2026. 4. 9.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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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증권은 9일 올해 1분기 영업손실을 낸 LG에너지솔루션에 대해 가동률 하락과 고정비 부담 가중 등으로 인해 컨센서스(시장 전망치 평균)를 하회하는 실적을 기록했다고 평가했다.

이안나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영업이익은 북미향 전기차(EV) 파우치 셀의 수요 둔화에 따른 가동률 하락과 고정비 부담 가중, 그리고 제품 믹스 조정을 위해 라인을 전기차에서 에너지저장장치(ESS)로 전환하는 과정에서의 과도기적 비용이 중첩되며 컨센서스 대비 하회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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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증권은 9일 올해 1분기 영업손실을 낸 LG에너지솔루션에 대해 가동률 하락과 고정비 부담 가중 등으로 인해 컨센서스(시장 전망치 평균)를 하회하는 실적을 기록했다고 평가했다. 투자 의견 ‘매수(Buy)’와 목표 주가 53만1000원은 유지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전일 종가는 40만6000원이다.

LG에너지솔루션 미국 애리조나주 46시리즈 원통형 및 리튬인산철(LFP) 에너지저장장치(ESS) 배터리 생산 공장 조감도. 기사 내용과는 관련이 없음. /사진 LG에너지솔루션

LG에너지솔루션은 올해 1분기 매출 6조5550억원, 영업손실은 2078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분기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 첨단 제조 생산 세액공제(AMPC) 제도에 따른 이익 1898억원으로 나타났는데, 이를 제외하면 영업손실은 3975억원이다. 영업이익 기준 컨센서스 대비 하회하는 실적을 기록했다.

이안나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영업이익은 북미향 전기차(EV) 파우치 셀의 수요 둔화에 따른 가동률 하락과 고정비 부담 가중, 그리고 제품 믹스 조정을 위해 라인을 전기차에서 에너지저장장치(ESS)로 전환하는 과정에서의 과도기적 비용이 중첩되며 컨센서스 대비 하회했다”고 설명했다.

유안타증권은 2분기 실적으로 매출 6조6720억원, 영업이익 1610억원을 예상했다. ESS 중심의 외형 성장과 AMPC 제도 반영 확대로 이같은 실적이 가능할 것이라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LG에너지솔루션은 연간 ESS 생산 능력을 60GWh 이상으로 확대할 예정이며 이 중 80%는 북미에서 담당할 예정”이라며 “특히 인공지능(AI) DC향 수주가 아직 본격화되지 않은 만큼 관련 수주 모멘텀(상승 동력)은 여전하다”고 했다.

또 빠른 라인 전환을 통해 ESS 중심의 외형성장이 2028년까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전기차의 경우 북미, 유럽 전체적으로 저조한 가동률이 지속되고 있지만 유럽 쪽 라인이 전환 완료되며 가동률 개선세가 연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하반기에는 46시리즈 오창 공장 가동률 확대, 애리조나 공장 연말 양산 개시 등으로 실적 개선이 본격화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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