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보이' 최두호, 17개월 만에 옥타곤 복귀...상대는 '한국선수 킬러'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코리안 슈퍼보이' 최두호(35)가 1년 5개월 만에 옥타곤에 복귀한다.
상대는 이정영과 유주상을 연파한 '코리안 킬러' 다니엘 산토스(31·브라질)다.
원래 최두호가 9월에 산토스와 맞붙을 예정이었지만 부상으로 출전이 어렵게 되면서 유주상이 대타로 나선 경기였다.
최두호는 "한국 선수 두 명을 이겼다고 해서 '코리안 킬러'라고 부르긴 부족하다"며 "나까지 이겨야 완성일 텐데, 그렇게 되지 않도록 막겠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산토스 상대로 10년 만의 3연승 도전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코리안 슈퍼보이’ 최두호(35)가 1년 5개월 만에 옥타곤에 복귀한다. 상대는 이정영과 유주상을 연파한 ‘코리안 킬러’ 다니엘 산토스(31·브라질)다.


통산 16승 1무 4패를 기록 중인 최두호는 당초 오는 19일 캐나다 위니펙에서 열리는 ‘UFC 파이트 나이트’에서 개빈 터커(39·캐나다)와 싸울 예정이었다.
그런데 갑작스레 상대인 터커가 은퇴를 선언하면서 경기가 무산됐다. 약 6주 만에 새 상대가 확정됐고 일정과 장소가 조정돼 UFC 본사가 위치한 라스베이거스로 옮겨졌다. 최두호로선 다시 감량을 진행하고 컨디션을 끌어올려야 하는 상황이다.
통산 13승 2패의 산토스는 한국 선수와 인연이 깊다. 지난해 5월 이정영을 판정으로 꺾은 데 이어, 9월에는 유주상마저 KO로 제압했다. 두 차례 승리로 ‘코리안 킬러’라는 별칭까지 얻었다. 원래 최두호가 9월에 산토스와 맞붙을 예정이었지만 부상으로 출전이 어렵게 되면서 유주상이 대타로 나선 경기였다.
최두호는 “한국 선수 두 명을 이겼다고 해서 ‘코리안 킬러’라고 부르긴 부족하다”며 “나까지 이겨야 완성일 텐데, 그렇게 되지 않도록 막겠다”고 말했다. 이어 “산토스는 타격과 그래플링이 모두 뛰어난 균형 잡힌 선수”라며 “거리를 좁히고 싸우는 스타일이라 맞붙으면 흥미로운 경기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특히 최두호는 자신의 강점인 타격을 앞세운 KO 승리를 예고했다. 그는 “산토스가 아직 KO로 패한 적이 없지만, 나는 모든 승리를 KO로 장식해왔다”며 “이번에는 산토스에게 첫 KO 패배를 안기겠다”고 강조했다.
최두호는 서울에 머물며 정찬성의 지도 아래 약 11주간 집중 훈련을 이어왔다. 상대 변경에도 불구하고 캠프를 유지하며 컨디션을 끌어올렸다. 이번 경기에서 승리할 경우 2016년 이후 10년 만에 UFC 3연승 달성이라는 의미 있는 기록도 노릴 수 있다.
산토스 역시 만만치 않은 준비를 이어가고 있다. 브라질 명문 체육관에서 찰스 올리베이라, 이안 마샤두 개리 등 정상급 파이터들과 함께 훈련하며 전력을 끌어올렸다. 무에타이 기반 타격과 주짓수 퍼플벨트를 겸비한 그는 UFC 4연승을 달리고 있다.
한편, 같은 대회 메인 이벤트에서는 아놀드 앨런(32·잉글랜드)과 멜퀴자엘 코스타(29·브라질)가 맞붙는다. 랭킹 8위 앨런은 신예 코스타의 도전을 막아야 하는 입장이고, 6연승 중인 코스타는 톱10 진입을 노린다.
이석무 (sports@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럼프, 이란전 비협조 나토 국가 제재 계획 검토”…韓은?
- 미·이란 휴전에 세계 부호들 392조원 ‘돈벼락’…최대 수혜자는
- "요금 못 낸다"…명동서 택시 기사 폭행한 日관광객
- "SNS 그만해"…'이 나라'도 금지령 내렸다, 무슨 일?
- 한밤 고속도로 사고 수습중 2차 사고..1명 사망
- 5대銀 여성 사내이사 '0명'…여전히 두꺼운 유리천장[only이데일리]
- '소비자가 봉이냐'…휴대폰 보험료 왜 안떨어지나 봤더니[only이데일리]
- '국민엄마' 故 김영애, 사망 9주기…투병도 숨긴 연기 열정[그해 오늘]
- 이란전 강하게 반대한 美부통령 밴스, 11일 이란과 협상 이끈다
- “헛소리” 경고에도 밀어붙였다…트럼프, 이란전 결단 전말(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