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대전적 6할 타자에 피홈런 후 사구+위협구..‘주먹다짐’ 로페즈-솔레어, 7G 출전정지 징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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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투극을 벌인 솔레어와 로페즈가 중징계를 받았다.
MLB.com에 따르면 애틀랜타 월트 와이스 감독은 "둘의 상대 전적을 감안하면 (로페즈가)좋게 보이지 않겠지만 일부러 솔레어에게 던진 것은 아니다"고 로페즈를 감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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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안형준 기자]
난투극을 벌인 솔레어와 로페즈가 중징계를 받았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4월 9일(한국시간) 호르헤 솔레어(LAA)와 레이날도 로페즈(ATL)가 7경기 출전정지 징계를 받았다고 전했다.
두 선수는 전날 경기에서 주먹다짐을 벌였다. 양팀은 벤치클리어링을 벌였지만 두 선수 외 추가로 충돌한 이는 없었고 두 선수만 퇴장을 당했고 징계까지 받았다. 두 선수 모두 징계에 불복해 항소했다.
두 선수의 주먹다짐은 사구와 빈볼이 원인이었다. 이날 경기에 선발등판한 로페즈를 상대로 솔레어가 1회 2점 홈런을 쏘아올렸다. 로페즈는 3회 솔레어의 두 번째 타석에서 몸쪽 승부를 펼치다가 5구째 시속 96마일 패스트볼을 팔에 맞혔다. 이때까지만 해도 별다른 충돌은 없었다.
하지만 5회말 다시 일이 벌어졌다. 솔레어가 세 번째 타석에 들어서자 로페즈는 초구 시속 97마일 패스트볼을 솔레어의 머리 쪽으로 던졌다. 솔레어는 이를 피했고 공은 뒤로 빠졌다. 직전 타석에서 사구에 맞았고 머리 쪽으로 또 공이 날아오자 솔레어는 참지 못하고 마운드로 향하며 주먹을 휘둘렀다. 로페즈도 응수하며 두 선수의 주먹다짐이 벌어졌다. 다만 급히 달려나온 양팀 선수들이 둘을 붙잡으며 상황은 빠르게 마무리됐다.
두 선수는 2024년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에서 한솥밥을 먹기도 한 사이다. 하지만 둘 사이의 상대전적을 보면 로페즈의 사구와 위협구의 원인을 쉽게 짐작할 수 있다.
솔레어는 로페즈의 천적이었다. 솔레어는 통산 로페즈를 상대로 26타석에서 .609/.654/1.391 5홈런 11타점을 기록했다. 과거 류현진(현 한화)의 천적으로 불린 폴 골드슈미트와 놀란 아레나도가 류현진을 상대로 기록한 통산 전적(골드슈미트 .423/.500/.885 3홈런 9타점, 아레나도 .516/.559/1.032 4홈런 10타점)은 물론 추신수의 통산 맥스 슈어저 상대 성적(.583/.667/1.125 3홈런 6타점)보다도 더 뛰어난 성적을 솔레어가 로페즈를 상대로 기록했다.
커리어 내내 괴롭힘을 당했던 솔레어에게 이날 또 홈런을 얻어맞자 로페즈의 감정이 격해진 것으로 보인다. MLB.com에 따르면 애틀랜타 월트 와이스 감독은 "둘의 상대 전적을 감안하면 (로페즈가)좋게 보이지 않겠지만 일부러 솔레어에게 던진 것은 아니다"고 로페즈를 감쌌다.
한편 징계에 항소한 솔레어는 이날도 애틀랜타를 상대로 홈런포를 쏘아올렸다.(자료사진=주먹다짐을 벌이는 레이날도 로페즈와 호르헤 솔레어)
뉴스엔 안형준 markaj@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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