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증권 "산일전기, 1분기 호실적 지속…신재생·특수변압기 고성장 주목"

LS증권은 9일 산일전기에 대해 1분기에도 큰 폭의 실적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1만5000원을 유지했으며, 견조한 펀더멘털에도 밸류에이션 할인 폭이 과도하다고 평가했다.
성종화 LS증권 연구원은 "산일전기의 1분기 매출액이 143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5%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510억원으로 36% 늘어날 것으로 추정한다"라며 "영업이익률은 35.6%로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이지만 전 분기 일회성 이익과 인센티브 기저효과 영향으로 영업이익은 전 분기보다는 소폭 줄어들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사업 부문별로는 신재생·특수변압기 부문이 전체 성장을 이끌 것으로 예상한다"라며 "해당 부문 매출은 1분기 전년 대비 95% 증가하는 반면 전력망 부문은 6% 감소할 것으로 추정한다"라고 덧붙였다. 특히 북미 시장에서 태양광 호조가 이어지는 가운데 데이터센터 배터리에너지저장장치(BESS) 부문이 크게 반등하면서 신재생·특수변압기 매출 확대를 견인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중장기 실적 전망도 밝게 제시됐다. 성 연구원은 "LS증권은 산일전기의 연간 매출이 지난해 5019억원에서 올해 6585억원, 내년 8002억원으로 늘고, 영업이익도 1786억원에서 2402억원, 3030억원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한다"라며 "고수익 제품 중심의 믹스 개선과 높은 수익성이 이어지며 영업이익률 역시 30%대 중후반을 유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더불어 "글로벌 피어 대비 매출 성장성과 수익성, 수익성 개선 속도에서 우위를 보임에도 주가 밸류에이션은 여전히 할인돼 있다"라며 "최근 2대 주주의 10% 지분 블록딜 매도가 마무리되며 수급 불확실성이 해소된 점도 긍정적 요인"이라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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