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명의 청년, '태권도 봉사단'으로 해외에 나간다

심재희 기자 2026. 4. 9.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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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진흥재단, 30일까지 신청 받아 봉사단원 선발
7∼8월 중, 2주간 일정으로 피지 멕시코 등 8개국에 봉사단 파견
태권도봉사단(원)이 바누아투에서 수련생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태권도진흥재단 제공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태권도진흥재단(이사장 김중헌)이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휘영)와 함께 주관하는 '청년 케이(K)-컬처 글로벌 프런티어' 사업의 일환으로 해외에서 태권도 보급과 한국 문화 홍보 등의 활동을 수행할 '2026년 태권도 봉사단' 단원을 30일까지 모집한다. '청년 케이(K)-컬처 글로벌 프런티어'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미래세대인 청년의 도전과 성장을 위해 2026년부터 시작했다.

'태권도 봉사단'은 태권도 3단 이상 태권도 전공자를 대상으로 단원을 선발해 해외에 태권도 보급과 대한민국의 위상을 제고하는 사업이다. 태권도진흥재단은 2022년을 시작으로 2024년 나미비아 등 7개국에 19명, 2025년 조지아 등 5개국에 10명을 파견했다. 지난 4년 동안 누적 인원 2만7068명에게 태권도 교육 및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올해는 정부의 ‘청년 케이-컬처 글로벌 프런티어’ 사업 취지에 따라 보다 많은 청년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50여 명의 봉사단원을 선발해 '파견국의 안전'과 '대륙별 안배'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피지, 멕시코, 우즈베키스탄, 일본, 키르기스공화국, 스리랑카,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크로아티아 8개국에 파견할 예정이다.

최종 선발된 봉사단원들은 7월부터 8월 사이에 약 2주간의 일정으로 해외에 나간다. 태권도 수업 지원, 시범 및 체험 프로그램 운영, 한국 문화 홍보 활동 등을 수행한다. 태권도진흥재단은 태권도 봉사단 활동을 통해 태권도 저변 확대는 물론, 케이-컬처 확산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태권도봉사단(원)이 짐바브웨에서 태권도를 지도하고 있다. /태권도진흥재단 제공
태권도봉사단(원)이 조지아에서 태권도를 지도하고 있다. /태권도진흥재단 제공

태권도진흥재단 김중헌 이사장은 "태권도는 우리의 문화, 우리의 자부심을 세계인들에게 알릴 수 있는 소중한 콘텐츠이자 외교 자산이다"며 "봉사단원들이 태권도 지도 활동과 대한민국의 문화를 알리는 문화 외교 사절로서 활동할 수 있는 여건을 확보하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 외교부, 파견국 공관 및 태권도 협회 등과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태권도 봉사단 관련한 상세한 사항은 태권도진흥재단 누리집 공지 사항을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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