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팀의 조건은 수비, 무너지지 않아야 나아간다...시즌 초반 희비 가른 '실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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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격은 관중을 부르고, 수비는 우승을 부른다.
경기당 1골에 미치지 않는 실점, 쉽게 지지 않는 강팀의 조건이다.
6경기 4골로 공격이 터지지 못하고 있는 상황, 단 3실점만을 허용한 수비가 팀을 지켰다.
까다로워진 승리 여건 속, 실점을 막는 단단한 수비는 상위권에 도전하는 팀들에 필수 조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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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공격은 관중을 부르고, 수비는 우승을 부른다. 축구판의 불문율, 2026시즌 초반 K리그1 흐름도 예외는 아니다.
FC서울과 울산 HD(이상 5경기)를 제외한 모든 팀이 6라운드까지의 일정을 마쳤다. 개막 직전 예상과 다른 양상, 상위권을 노리는 팀들의 희비가 엇갈렸다. 서울(승점 13)이 4승1무로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전북 현대(승점 11)는 2무1패 이후 3연승으로 반등에 성공했다. 울산(승점 10)은 개막 3연승, 포항 스틸러스(승점 9)는 최근 2경기 연승에 힘입어 '빅4'에 자리했다. 1위부터 4위를 차지한 네 팀의 공통점은 '실점'이다. 경기당 1골에 미치지 않는 실점, 쉽게 지지 않는 강팀의 조건이다.
서울은 올 시즌 유일하게 패배가 없다. 안양전도 동점골을 허용한 후 단단한 수비로 공세를 버텼다. 5경기에서 단 3실점, 경기당 평균 0.6실점에 불과하다. 지난해 서울은 38경기 52실점, 경기당 평균 1.3실점을 기록했다. 아직 초반이지만, 경기당 실점이 절반 이하로 줄었다. 비결은 압박 체계와 센터백 라인의 활약이다. 최전방에서 압박을 통해 수비 부담을 줄였다. 전방에서 공을 탈취하며 공격 기회가 도리어 늘었다. 주전 센터백 야잔과 로스의 경기력도 돋보인다. 파워풀한 수비를 선보이는 야잔과 속도, 지능적인 커버가 돋보이는 로스의 호흡이 시너지를 내고 있다.
2위 전북도 실점 억제가 반등의 실마리였다. 개막 직후 3경기 4골을 실점하며 흔들렸다. 전북은 이후 3경기에서는 단 1골만 내줬다. 6경기 중 3경기에서 클린시트(무실점)를 기록했다. 조위제의 주전 도약이 열쇠였다. 낭중지추, 빛나는 재능이다. 올 시즌을 앞두고 전북에 합류한 조위제는 3라운드부터 선발 명단에 올랐다. 기대 이상의 경기력을 선보였다. 빠른 발과 뛰어난 대인 수비로 전북 수비를 철벽처럼 단단하게 지켰다. 조위제가 활약한 4경기에서 단 1실점을 기록했다.


울산과 포항도 적은 실점을 바탕으로 상위권에 올랐다. 울산은 김현석 감독 체제에서 로우 블록의 촘촘한 수비 체계가 돋보인다. 개막 3연승을 거두는 등 성과를 보였다. 김영권 이재익 정승현이 지키는 수비진은 박스 근처에서 강력한 위력을 자랑했다. 전북전을 제외하면 적은 실점을 유지했다. 포항은 퇴장과 부상 변수에도 꾸준했던 수비 라인이 힘이다. 6경기 4골로 공격이 터지지 못하고 있는 상황, 단 3실점만을 허용한 수비가 팀을 지켰다. 박찬용 전민광과 같은 리그 정상급 베테랑과 더불어 김호진 한현서 등 유망주들의 분전이 돋보였다.
올 시즌 상위권과 하위권의 격차가 크지 않은 K리그1, 결과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무승부 혹은 1골 차 승부가 늘었다. 까다로워진 승리 여건 속, 실점을 막는 단단한 수비는 상위권에 도전하는 팀들에 필수 조건이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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