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뉴스] 취약계층 청소년 위해 6개 기관 뭉쳤다…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 동계캠프 사후 온라인활동 운영 外
【베이비뉴스 최규삼 기자】
어느덧 훌쩍 성장한 우리 아이들. 학업과 진로, 또래 관계 등 다양한 문제와 마주하면서 부모들의 고민도 깊어지고 있다. '청소년뉴스'는 청소년의 삶과 성장에 영향을 미치는 정책과 사회 이슈를 전하기 위해 기획된 코너다. 청소년 교육 정책과 복지 제도, 건강과 문화 활동, 권리 보호 등 다양한 소식 가운데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가족의 양육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선별해 소개한다.
◇ 취약계층 청소년 위해 6개 기관 뭉쳤다…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 동계캠프 사후 온라인활동 운영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산하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이 6개 기관과 협력해 취약계층 청소년 대상 사후관리형 온라인 활동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1~2월 중앙수련원에서 진행한 취약계층 청소년 동계캠프의 연장선으로, 돌봄 공백을 해소하고 또래 관계의 긍정적 영향을 지속하기 위해 기획됐다.
활동 대상은 전국 아동복지센터 등 91개 기관 소속 초등학생 약 1,250명이며, 역사·문화·예술·소통을 주제로 4월 15일부터 매주 수요일 총 7회 진행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중앙수련원과 한국우편사업진흥원, 한반도통일미래센터, 실학박물관, 독립기념관, 국립해양생물자원관 등 6개 기관이 협력해 추진됐다. 각 기관은 약 3,300만 원 규모의 프로그램 운영비와 교구재를 지원해 청소년들이 가정과 기관에서도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정철상 중앙수련원 원장은 "이번 온라인 활동은 취약계층 청소년에게 지속적인 성장 기회를 제공하고 또래와의 긍정적 관계를 이어갈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협력 기반을 통해 청소년이 소외되지 않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원민경 장관, 청소년회복지원시설 방문… 보호 청소년 지원 강화
원민경 성평등가족부 장관이 6일 의정부시 소재 '꽃마리 청소년회복지원시설'을 방문해 보호 청소년 회복 지원 현장을 점검하고 종사자 간담회를 진행한다.
이번 방문은 형사미성년자(촉법소년) 연령 기준 논의와 관련해, 보호 청소년의 심리·정서적 회복과 사회 복귀 지원을 위한 현장 의견을 청취하고 종사자와 청소년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청소년회복지원시설은 「청소년복지지원법」에 따라 운영되는 시설로, 감호위탁처분을 받은 청소년을 대상으로 상담, 주거, 학업, 자립 등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해 사회 복귀를 돕는다.
이날 방문한 꽃마리 청소년회복지원시설은 여성 청소년을 대상으로 '멘토와 함께하는 국토 탐험', '마음이음 봉사', '역사 스토리텔링', '진로체험 아카데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정서 회복과 자립을 지원하고 있다.
성평등가족부는 향후 청소년회복지원시설을 현재 9개 시·도에서 전국으로 확대해 미설치 지역에도 최소 1개소 이상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재범 방지와 안정적인 사회 복귀 지원 체계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원민경 장관은 "가정의 보호를 받기 어려운 청소년이 안전하게 회복하고 자립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은 국가의 중요한 역할"이라며 "현장의 의견을 반영해 보호 청소년이 소외되지 않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 민·관 협력으로 시설 안전성 강화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이사장 손연기)이 운영하는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이하 중앙수련원)은 스포츠시설 전문기업 시원교구사와 민관 1:1 매칭 방식으로 '계단 논슬립 마감재' 설치 사업을 완료했다.
이번 사업은 청소년의 안전한 활동 환경 조성을 목적으로 추진됐다. 중앙수련원과 시원교구사는 민관 1:1 매칭 방식으로 사업비를 분담했으며, 시원교구사가 제품과 설치비용의 50%인 약 400만원을 부담했다. 양측은 지난해 '운동장 라인마커' 설치에 이어 협업을 이어가며 민관 협력을 지속하고 있다.
이번 설치를 통해 중앙수련원은 청소년과 이용객에게 보다 안전한 활동 공간을 제공하게 됐으며, 직원의 업무 환경 역시 개선했다. 중앙수련원은 향후 ESG 기반 민관 협력 사례를 지속 발굴해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고 청소년에게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정철상 중앙수련원 원장은 "민관 협력과 ESG 가치 실천을 통해 주요 활동공간이 더욱 안전한 환경으로 개선되어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청소년을 위한 최적의 시설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 성평등가족부, 학교 밖 청소년 건강검진 집중 홍보

성평등가족부(장관 원민경)가 학교 밖 청소년의 건강 관리를 지원하기 위해 건강검진 집중 홍보에 나선다.
성평등가족부는 국민건강보험공단, 전국 꿈드림센터와 함께 오는 6월 30일까지 '학교 밖 청소년 건강검진' 홍보를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2016년부터 시행 중으로, 9세 이상 18세 이하 학교 밖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3년에 한 번 무료로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다. 건강상담과 진찰, 혈액검사, 간염 검사, 구강검진 등 총 26개 항목이 포함된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최근 3년 내 검진 이력이 없는 청소년에게 전화와 문자, 카카오톡 알림 등을 통해 참여를 안내하고, 꿈드림센터는 SNS를 활용한 홍보를 강화한다.
올해부터는 신청 절차도 간소화됐다. 청소년1388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 신청이 가능하며, QR코드 방식도 도입해 접근성을 높였다.
또한 홍보기간 동안 건강검진을 받은 청소년에게는 추첨을 통해 모바일 쿠폰이 제공된다. 검진 결과 치료가 필요한 경우에는 '위기청소년 특별지원'을 통해 치료비와 수술비 등 의료비 지원도 받을 수 있다.
원민경 장관은 "학업 중단 이후 소홀해질 수 있는 건강 상태를 점검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신청 절차 간소화를 통해 더 많은 청소년이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겠다"고 밝혔다.
◇ 전라남도아동보호전문기관, 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업무협약 체결

전라남도아동보호전문기관은 구례군, 광양시, 순천시, 여수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및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와 함께 학대피해아동 및 위기청소년의 보호와 권익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지난 1일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역 내 아동학대 피해 및 위기청소년 사례에 대해 보다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기관 간 유기적인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협약에는 구례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구례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광양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광양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순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여수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여수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가 참여하였다.
협약 기관들은 유엔아동권리협약을 기반으로 아동의 안전과 권리를 최우선 가치로 삼고, 아동학대 피해 및 위기청소년 사례의 신속한 연계와 피해아동의 보호·치료·회복 및 양육환경 개선을 위한 사례관리, 위기 아동·청소년에 대한 상담·평가 및 보호조치, 전문인력과 정보·프로그램 등 자원 공유, 아동권리 인식 개선을 위한 교육·홍보 및 캠페인 추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해 나가기로 하였다.
문정훈 전라남도아동보호전문기관 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사회 내 아동과 청소년을 위한 보호체계를 더욱 강화할 수 있는 기반이 되었다."라며 "앞으로도 협약기관들과 긴밀히 협력하여 아동의 안전과 권익 보호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 제3기 강북청소년축제기획단 위촉식 개최... 청소년 주도 축제 본격 시동

강북구가 '제3기 강북청소년축제기획단'을 위촉하고 청소년 주도형 축제 운영에 나선다.
강북구는 지난 4일 우이동 청소년문화센터에서 '2026년 제3기 강북청소년축제기획단' 위촉식을 개최하고, 청소년과 지도자 등 총 20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지난해 제2기 활동 사례를 공유하고, 기획단의 역할과 운영 방향을 안내하는 오리엔테이션도 함께 진행됐다.
올해로 3기를 맞은 기획단은 단순한 축제 참여를 넘어 프로그램 기획, 홍보, 사후 평가 등 전 과정에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청소년들은 축제를 직접 만들어가는 경험을 쌓게 된다.
구는 이러한 활동이 청소년의 리더십과 책임감을 높이고, 또래와의 협업을 통한 소통 능력과 창의성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북구 관계자는 "청소년이 주인공이 되는 축제를 위해 기획단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지속적인 참여와 활발한 활동이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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