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방산 빅4, 1분기 합산 영업익 1.2조 전망…전년비 3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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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방위산업계가 올해 1분기에도 호실적 기록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의 장기화, 미국-이란 전쟁 발발 등 국제 안보 불안이 심화되면서 글로벌 국방 수요가 확대된 데 따른 것이다.
업계에서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와 미국-이란 전쟁 등으로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커지며 국내 방산 기업들이 올해도 호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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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납기 경쟁력 확보⋯재무장 소요 늘 듯"
[아이뉴스24 최란 기자] 국내 방위산업계가 올해 1분기에도 호실적 기록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의 장기화, 미국-이란 전쟁 발발 등 국제 안보 불안이 심화되면서 글로벌 국방 수요가 확대된 데 따른 것이다.
![천궁-II 요격시험발사 장면. [사진=LIG D&A]](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4/09/inews24/20260409073702631ctue.jpg)
9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한화에어로스페이스·현대로템·LIG D&A·한국항공우주산업(KAI) 등 방산 4사의 올해 1분기 합산 영업이익 컨센서스(증권가 전망치 평균)는 1조2489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 대비 37.4% 증가한 수치다.
업체별 영업이익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8282억원, 현대로템 2217억원, KAI 878억원 등으로 전망된다. 전년대비 각각 47.7%, 9.3%, 87.6% 증가한 수치다. 다만 LIG D&A의 경우 2.1% 감소한 1112억원으로 전망되고 있다.
방산 4사의 합산 영업이익은 지난해 2분기 1조2848억원을 기록한 이후 3분기 1조2839억원, 4분기 1조1908억원 등을 기록했다.
합산 매출 역시 긍정적으로 전망된다. 1분기 매출 컨센서스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6조3478억원, 현대로템 1조4033억원, KAI 1조1104억원, LIG D&A 1조622억원으로 4사를 합산하면 총 9조9237억원에 달한다. 4사 합산 매출은 지난해 4분기에 12조9183억원을 기록하며 처음으로 10조원을 돌파한 바 있다.
업계에서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와 미국-이란 전쟁 등으로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커지며 국내 방산 기업들이 올해도 호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가격 경쟁력이 높으면서도 성능 면에서 손색없다는 평가가 확산됐고 단기간 내 전투력 확보를 원하는 각국 수요에 부응하는 신속한 납기 능력이 강점으로 작용했다.
![중거리 지대공 유도무기 '천궁II' 사격 이미지. [사진=LIG D&A]](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4/09/inews24/20260409073703974miep.jpg)
LIG D&A의 중거리 지대공 유도무기 천궁-Ⅱ(M-SAM)가 미국-이란 전쟁에서 처음 실전에 투입되며 추가 수요가 기대된다는 점도 호재다. UAE에 배치된 천궁-Ⅱ 2개 포대는 이란의 탄도·순항미사일 공격을 96%의 요격률로 방어하며 성능을 입증했다.
미국 뉴욕타임스(NYT)는 천궁-Ⅱ의 이번 활약을 두고 "한국 방산업체들이 세계 무기 시장의 핵심 주체로 부상했음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평가하기도 했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 역시 "미국과 이스라엘의 대이란 전쟁의 수혜자로 한국의 미사일 방어 전문업체가 떠오르고 있다"며 "저렴한 방공체계에 대한 수요가 주가를 끌어올리며 한국의 성장하는 방위산업에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고 전했다.
방산업계 관계자는 "한국은 저렴한 가격, 납기 경쟁력을 확보해 수요는 더 커질 수밖에 없다"며 "이번 전쟁으로 중동 각국이 방어 능력 전반을 재점검하는 계기가 돼 추가 재무장 소요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최란 기자(ran@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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