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정미 연구보안진흥원 원장, '외국인 연구자를 위한 연구보안 실무'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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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연구자 및 이들을 활용하는 대학·정부출연연구기관(출연연)이 숙지해야 할 정보를 상세히 다룬 책이 출간됐다.
한국연구보안진흥원(KRISA·원장 오정미)은 관련 실무 지침서인 '외국인을 위한 연구보안 실무'를 내놓았다고 9일 밝혔다.
인공지능(AI)·반도체·양자 기술 등 국가 전략 자산이 글로벌 경쟁 핵심으로 부상하는 가운데, 외국인 연구자가 한국의 보안 규정을 정확히 이해하고 준수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책의 핵심 목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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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연구자 및 이들을 활용하는 대학·정부출연연구기관(출연연)이 숙지해야 할 정보를 상세히 다룬 책이 출간됐다.
한국연구보안진흥원(KRISA·원장 오정미)은 관련 실무 지침서인 '외국인을 위한 연구보안 실무'를 내놓았다고 9일 밝혔다. 연구보안 진흥총서 두 번째 저서다.
국내 최고 수준 연구보안 실무전문가이자 최초 여성 연구보안 전문 강사인 오정미 원장이 직접 집필했다. 최근 한밭대 국제교류원 자문위원으로 위촉되기도 한 오 원장은 그간 축적한 보안 전문성을 저서에 담았다. 특히 국제 공동 연구가 일상화된 현실을 반영해, '글로벌' 관점에서의 내용을 담는 것에도 주력했다.
저서는 대한민국 국가연구개발(R&D) 사업에 참여하는 외국인 연구자를 위한 전주기적 보안 실무 가이드북으로, 현장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절차와 서식을 담았다. 인공지능(AI)·반도체·양자 기술 등 국가 전략 자산이 글로벌 경쟁 핵심으로 부상하는 가운데, 외국인 연구자가 한국의 보안 규정을 정확히 이해하고 준수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책의 핵심 목적이다.
외국인 연구자도 쉽게 내용에 접근할 수 있도록 국문·영문을 병기했고, 연구 참여 전, 수행 중, 종료·퇴직 후 세 단계별 보안 절차를 안내한다.
이 밖에 실무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는 국문·영문 병기 보안서약서, 퇴직자 서약서, 출입증 발급 신청서 등 9종 실무 서식을 부록으로 제공해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오 원장은 “외국인 연구자를 단순한 관리·감시 대상으로 보는 시각에서 벗어나, '보안의 공동 수호자(Co-guardian)'로 인식해야 한다”며 “기관은 다국어 교육 콘텐츠와 명확한 매뉴얼을 제공하고, 연구자는 이를 바탕으로 자율적으로 보안을 실천함으로써 상호 신뢰 기반의 건강한 국제 연구 문화를 만들어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보안은 규제로 인식되는 순간 형식에 그치게 돼, 연구자가 스스로 보안을 실천하면서 편의성까지 느낄 수 있는 정책과 교육 콘텐츠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며 “외국인 연구자들이 한국 연구 현장에서 안전하고 신뢰받는 파트너로 활약하고, 우리 연구현장의 국제 연구 인프라가 더욱 안전하고 신뢰받는 방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오 원장은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서울대 등에서 근무하며 연구자들의 현장 고충을 직접 경험한 인물이다. 2020년부터 국가과학기술인력개발원(KIRD) 연구보안 우수강사로 선정돼 서울대·연세대·포항공대·한국과학기술원(KAIST)·한국생명공학연구원·한국화학연구원 등 주요 대학·출연연에서 100회 이상 강의를 진행해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과 함께 개발에 참여한 '연구보안 실무전문가 교육'도 전국 10회 이상 진행되며 350여 명 수강생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현재 국가자격증 산업보안관리사 출제·감수 자문위원으로도 활동 중이다.
김영준 기자 kyj85@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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