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일본과의 격차 냉정할 만큼 벌어졌다”…2022년 이후 ‘한국의 4년’ 평가한 日 매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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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일본 매체가 한국의 지난 4년을 냉정하게 평가했다.
일본 '풋볼 채널'은 8일(한국시간) "일본과는 정반대 흐름.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이후 전력이 약화된 5개국, 4년 전보다 후퇴한 대표팀"이라는 제목의 연재 기사를 게재했다.
매체는 "일본의 숙적인 한국은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조별리그를 통과해 16강에 올랐지만, 브라질에 패배하며 탈락했다. 이후 4년 동안 같은 성적을 거뒀던 일본과의 격차는 냉정할 만큼 벌어졌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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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박진우]
한 일본 매체가 한국의 지난 4년을 냉정하게 평가했다.
일본 ‘풋볼 채널’은 8일(한국시간) “일본과는 정반대 흐름.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이후 전력이 약화된 5개국, 4년 전보다 후퇴한 대표팀”이라는 제목의 연재 기사를 게재했다.
5개국에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도 포함되어 있었다. 매체는 “일본의 숙적인 한국은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조별리그를 통과해 16강에 올랐지만, 브라질에 패배하며 탈락했다. 이후 4년 동안 같은 성적을 거뒀던 일본과의 격차는 냉정할 만큼 벌어졌다”고 설명했다.
한국과 일본은 나란히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16강에 올랐다. 다만 이후 행보는 사뭇 다르다. 일본은 2018년부터 출발한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 체제에서 특유의 3백 전술을 꾸준하게 갈고 닦으며, 일본만의 축구 색깔을 입혔다.
일본은 ‘월드컵 우승’을 외치는 국가가 됐다. 성장을 거듭하던 일본은 지난해 10월 A매치에서 브라질을 3-2로 꺾으며 세계를 놀라게 했다. 당시 같은 상대로 A매치를 치르던 한국이 브라질에 0-5로 대패한 것과 극명한 차이를 보였다. 일본은 지난 3월 A매치에서는 ‘월드컵 우승 후보’ 잉글랜드를 상대로 1-0 승리를 따내기도 했다. 결과와 경기력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고 있다.
다만 한국의 흐름은 좋지 않다.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파울루 벤투 감독 체제 16강을 달성한 뒤, 만족할 만한 경기력을 찾지 못하고 있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 선임은 실패를 넘어 악몽으로 끝났고, 이후 홍명보 감독이 부임하며 월드컵 본선 진출을 이룩했다. 다만 3월 A매치에서 2연패를 당하며 경기력에 대한 비판 여론이 사그라들지 않는 상황이다.
‘풋볼 채널’은 한국과 일본의 비교되는 상황에 주목했다. 매체는 “하락세의 계기가 된 건 2022 월드컵 이후 부임한 클린스만 감독이었다. 그는 부임 이후 5경기 연속으로 승리하지 못하며 불안한 출발을 보였다. 이후 성적 자체는 어느 정도 회복했지만, 한국에 상주하지 않고 K리그 시찰에도 적극적이지 않은 태도가 반감을 샀다. 결국 2024년 2월 아시안컵 준결승에서 요르단에 패배한 뒤 경질됐다”며 시발점을 설명했다.
이어 매체는 “이후 황선홍 임시 감독 체제를 거쳐, 2024년 7월 홍명보 감독 체제로 재출발했다. 11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에는 성공했지만 경기 내용은 만족스럽지 못하다. 지난해 10월에는 브라질에 0-5로 완패했고, 불과 나흘 뒤 일본이 같은 브라질을 꺾었다는 사실은 라이벌로서 자존심에 큰 상처를 남겼다. 3월 A매치에서도 코트디부아르에 0-4로 대패하는 등, 세계적인 평가를 끌어올리고 있는 일본과는 대조적인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고 비교했다.

박진우 기자 jjnoow@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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