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7.4% 확률' 오타니 승 날렸다…'김혜성 결장' 다저스, '타선 침체+불펜 방화'→3연전 최종전서 3-4 역전패

한휘 기자 2026. 4. 9. 07:2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혜성이 사흘 만에 다시 벤치에 앉은 가운데, LA 다저스는 원정 시리즈 마지막 경기에서 역전패를 헌납했다.

다저스는 9일(이하 한국시각)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의 로저스 센터에서 열리는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2026 메이저리그(MLB) 정규시즌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경기에서 3-4로 졌다.

토론토가 3회 말 헤수스 산체스의 적시 2루타로 포문을 열었지만, 4회 초 다저스가 프레디 프리먼의 동점 적시타로 균형을 맞췄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SPORTALKOREA] 한휘 기자= 김혜성이 사흘 만에 다시 벤치에 앉은 가운데, LA 다저스는 원정 시리즈 마지막 경기에서 역전패를 헌납했다.

다저스는 9일(이하 한국시각)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의 로저스 센터에서 열리는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2026 메이저리그(MLB) 정규시즌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경기에서 3-4로 졌다. 이 패배로 다저스의 시즌 성적은 9승 3패(승률 0.750)가 됐다.

다저스는 오타니 쇼헤이(투수)-카일 터커(우익수)-윌 스미스(포수)-프레디 프리먼(1루수)-맥스 먼시(3루수)-테오스카 에르난데스(좌익수)-앤디 파헤스(중견수)-알렉스 프릴랜드(2루수)-미겔 로하스(유격수) 순으로 라인업을 짰다. 오타니의 '투타 겸업' 날이다.

초반은 투수전으로 흘러갔다. 다저스 선발 오타니와 토론토 선발 딜런 시즈가 호투했다. 토론토가 3회 말 헤수스 산체스의 적시 2루타로 포문을 열었지만, 4회 초 다저스가 프레디 프리먼의 동점 적시타로 균형을 맞췄다.

균형은 6회에 깨졌다. 시즈가 제구 불안으로 무사 만루 위기를 자초했다. 이어 테오스카 에르난데스가 바뀐 투수 루이 발랜드를 상대로 앞서가는 희생플라이를 쳤다. 아쉽게 추가점은 나오지 않았다.

하지만 6회 말 무사 2루 위기를 유격수 미겔 로하스의 좋은 수비로 넘기고 오타니는 마운드를 내려갔다. 이어 7회 초 윌 스미스까지 적시타를 추가하며 3-1로 앞서나갔다. 순간적으로 다저스의 승리 확률은 87.4%까지 올랐다.

그런데 오타니가 내려가자마자 불펜이 흔들리기 시작했다. 7회 말 잭 드라이어가 주자를 쌓더니 조지 스프링어와 돌튼 바쇼에게 연속 적시타를 맞고 3-3 동점을 헌납했다. 오타니의 승리가 날아갔다.

그나마 블레이크 트라이넨이 급한 불을 껐다. 하지만 8회 올라온 벤 캐스패리우스가 1사 1, 3루 위기를 맞았다. 이어 안드레스 히메네스의 2루 도루 때 스미스가 2루로 송구했지만, 이를 로하스가 흘리는 뼈아픈 실책을 범하며 3루 주자가 홈을 밟았다.

결국 이 점수가 결승점이 됐다. 다저스는 9회 초 제프 호프먼을 상대로 1사 1, 2루 기회를 잡았으나 프리먼과 맥스 먼시가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다저스는 스미스(3타수 2안타 2볼넷 1타점)와 프리먼(5타수 2안타 1타점)이 멀티 히트를 기록했으나 다른 타자들이 전부 합쳐 4안타를 쳐낸 데 그쳤다. 볼넷은 많이 골라냈으나 '결정타'가 없었다.

오타니는 마운드에서 6이닝 4피안타 1볼넷 2탈삼진 1실점(비자책)으로 호투했다. 연속 무실점 행진은 25⅓이닝으로 끝났으나 자책점이 아니었기에 시즌 평균자책점은 '0'을 유지했다. 하지만 불펜의 부진으로 승리를 날렸다.

타석에서는 사사구 2개를 골라냈으나 안타를 치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다. 그래도 43경기 연속 출루에 성공하며 스즈키 이치로가 2009년 세운 역대 일본인 메이저리거 최고 기록과 타이를 이뤘다. 하지만 팀의 패배로 빛이 바랬다.

한편, 지난 2경기에서 안타 3개를 날리며 활약한 김혜성은 이날 로하스의 복귀와 함께 결장했다. 중간에 벤치에서 헬멧을 쓰고 몸을 푸는 모습이 잡히기도 했으나 투입으로 이어지진 않았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