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만 빼고 다 쳤다' SF 중심타자, 4타점 팀 승리견인…이정후, 또 무안타 1K 침묵

이상희 기자 2026. 4. 9. 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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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가 하루 만에 5번 타자로 선발 라인업에 복귀했다.

하지만 팀내 중심타자 가운데 유일하게 또 다시 무안타로 침묵해 아쉬움을 남겼다.

타격 슬럼프 때문에 6번에 배치했지만 그래도 상황이 개선되지 않으니 다시 중심타선인 5번에 이정후를 배치했다.

중심타선에 복귀한 이정후가 과연 이날 팀 기대에 부응하며 타격 슬럼프를 탈출할 수 있을지 주목됐지만 결과는 '역시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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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

(MHN 애리조나(美) 이상희 기자) 이정후가 하루 만에 5번 타자로 선발 라인업에 복귀했다. 하지만 팀내 중심타자 가운데 유일하게 또 다시 무안타로 침묵해 아쉬움을 남겼다. 타격부진이 장기화되는 모양새다.

이정후의 소속팀 샌프란시스코는 9일(한국시간) 방문팀 필라델피아를 상대로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 위치한 '오라클 파크'에서 2026 메이저리그 정규시즌 홈경기를 가졌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샌프란시스코가 발표한 선발 라인업에 이정후는 우익수, 5번 타자로 이름을 올렸다. 전날 휴식 차원에서 선발출전하지 않은지 단 하루 만에 라인업에 복귀한 것.

이정후는 이날 경기 전 기준 타율 0.158로 '잔인한 4월'을 보내고 있다. 메이저리그 3년차가 된 그가 시즌 초 이토록 부진한 적은 없었다. 출루율과 장타율을 합한 OPS도 0.481로 좋지 않다.

하지만 이정후에 대한 샌프란시스코의 믿음은 변함이 없다. 타격 슬럼프 때문에 6번에 배치했지만 그래도 상황이 개선되지 않으니 다시 중심타선인 5번에 이정후를 배치했다.

이정후가 부진하자 샌프란시스코의 성적도 좋지 않다. 이날 경기 전 기준 샌프란시스코는 시즌 4승 8패를 기록 중이다. 승률 0.333으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최하위에 머물고 있다.

중심타선에 복귀한 이정후가 과연 이날 팀 기대에 부응하며 타격 슬럼프를 탈출할 수 있을지 주목됐지만 결과는 '역시나'였다. 이정후는 이날 4타수 무안타 1삼진으로 또 한 번 타석에서 침묵했다.

 (샌프란시스코 중심타자 라파엘 데버스)

반면, 또 다른 중심타자 맷 채프먼은 이날 4타수 1안타를 쳤고, 라파엘 데버스는 4타수 2안타(쓰리런 홈런) 4타점으로 자신들의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샌프란시스코는 이날 이들의 활약으로 필라델피아를 5:0으로 누르고 승리했다.

무안타를 기록한 이정후의 시즌 타율은 어느새 0.143까지 떨어졌다. 좀처럼 '부진 탈출구'가 보이지 않는다.

사진=©MH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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