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훈의 카르멘 ‘세미 오페라’로 서울 무대에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정명훈 KBS교향악단 음악감독이 '카르멘'의 콘서트 버전을 서울에서 선보인다.
KBS교향악단 관계자는 "라 스칼라 극장의 음악감독으로 선임된 오페라 지휘의 권위자 정명훈 음악감독의 손으로 해석될 '카르멘'의 깊이가 공연에서 빛을 발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콘서트 버전으로 진행되기에 음악 자체에 더 집중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메조소프라노 콜로소바 등 세계적인 성악가 출연
노래·의상·연기 갖춘 콘서트 버전
‘하바네라’ ‘투우사의 노래’ 등 명곡 선보여

정명훈 KBS교향악단 음악감독이 ‘카르멘’의 콘서트 버전을 서울에서 선보인다. 무대 위 오케스트라 반주에 성악가들의 노래뿐만 아니라 의상, 연기가 어우러진 ‘세미 오페라’ 형식으로 부산에서 선보여 화제를 모았던 공연이다.
KBS교향악단은 17~18일 오후 7시 30분 서울 롯데콘서트홀에서 제825회 정기연주회로 조르주 비제의 걸작 오페라 ‘카르멘’의 콘서트 버전을 선보인다. 1875년 초연된 ‘카르멘’은 스페인의 열정적인 정서를 배경으로 자유로운 영혼의 집시 여인 카르멘과 그녀에게 매혹된 군인 돈 호세의 비극적인 사랑을 그린 작품이다. ‘하바네라’, ‘투우사의 노래’ 등 여러 명곡으로 일반에게도 친숙한 오페라다.
세계 무대에서 활약하는 성악가들이 대거 출연한다. 카르멘 역에 러시아 출신의 세계적인 메조소프라노 알리사 콜로소바가 출연한다. 알리사 콜로소바는 1987년 모스크바 태생으로 세계적인 무대에 서 온 가수다. 지난 2017년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공연된 무소르그스키의 오페라 ‘보리스 고두노프’의 주연을 맡아 내한한 적도 있다.
호세 역에 멕시코계 미국의 테너 갈레아노 살라스가, 또한 투우사 에스카미요 역에는 독일에서 솔리스트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베이스바리톤 김병길이, 미카엘라 역에는 대중적으로 사랑받고 있는 소프라노 김순영이 무대에 오른다.
지난해 정명훈 감독은 부산콘서트홀에서 APO(아시아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함께 콘서트 버전을 선보이며 큰 인기를 끌었다. 일반적으로 무대 앞에 서서 노래하는 콘서트 오페라 대신 정명훈의 ‘카르멘’은 의상을 갖춰 입은 배우들이 무대를 넓게 쓰며 연기와 함께 노래를 선보인다. 당시 연출을 맡았던 엄숙정이 이번 서울 무대도 맡는다. 이번 공연은 정 감독이 KBS교향악단과 함께 선보이는 콘서트 버전 오페라로는 29년 만의 공연이기도 하다.
KBS교향악단 관계자는 “라 스칼라 극장의 음악감독으로 선임된 오페라 지휘의 권위자 정명훈 음악감독의 손으로 해석될 ‘카르멘’의 깊이가 공연에서 빛을 발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콘서트 버전으로 진행되기에 음악 자체에 더 집중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혜진 선임기자 hasim@sedaily.com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럼프 “큰 돈 벌게 될 것”…호르무즈 ‘재개방 통행료’ 얼마 나올까
- 건강 위해 매일 러닝 했는데...수명 연장 효과 가장 큰 운동은 ‘이것’
- “그냥 지금 사는 게 낫겠다”…30대 ‘내 집’ 마련하러 우르르 몰린 ‘이 지역’
- “새벽배송하던 쿠팡맨이 사람 살렸다”...제주 아파트 화재 진화한 의인
- 지리산·한라산 ‘초비상’…“이대로 가다간 다 죽는다” 섬뜩 경고
- “사람 목숨이 돈벌이 수단이라니”…조종사 생사 걸고 ‘돈잔치’ 벌인 ‘이곳’
- 美 특수전 대표 네이비 실(Navy SEALs) ‘팀6’ 어떤 부대인가
- 60m 콘크리트 뚫는 괴물폭탄…‘벙커버스터’ GBU 계열 폭탄 어떤 게 있나
- “아깝다고 모아두면 평생 돈 못 모아요”…찐부자들이 당장 갖다 버리는 2가지
- 삼성전자 1분기 실적 이목...美 3월 물가 얼마나 올랐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