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요청으로 사진 활용 금지’ 보도에…이 대통령, 경위 파악 지시

박찬 2026. 4. 9. 0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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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근 더불어민주당이 지방선거 후보자들에게 경선 과정에서 이재명 대통령 취임 전 사진과 영상 활용을 자제해 달라는 공문을 보냈는데요.

배경에 청와대 요청이 있었다는 취지의 보도가 나오자, 이 대통령이 직접 사실과 다르다며 경위 파악을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박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4일 조승래 사무총장 명의의 공문을 6·3 지방선거 경선 후보자들에게 보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취임 전 사진과 영상 활용을 자제해 달라는 내용이었습니다.

배경이 뭔지 당 안팎에서 논란이 일었는데, 청와대가 먼저 요청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대통령 신분으로 선거에 개입하는 듯한 모습이 유포되는 건 안 된다는 뜻을 청와대가 먼저 당에 전달했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의 발언을 직접 인용했는데, 이 대통령이 직접 사실과 다르다며 기사를 바로잡고 경위를 파악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비서관급 이상 참모들이 참여하는 SNS 단체방에서 내부 감찰 등을 거쳐 이 발언을 한 관계자를 찾아내 문책하란 취지의 주문을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의중과 다른 발언을 전하는 데 대해 엄중하게 인식하란 경고성 메시지란 해석이 나옵니다.

KBS 뉴스 박찬입니다.

영상편집:김선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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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 기자 (coldpar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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