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속 타자 탈삼진 기록’ 11명에서 중단된 밀러, 그래도 1961년 이후 2위 기록…‘연속 이닝 무실점 기록’은 26.2이닝 ‘현재 진행 중’

현재 세계 최고의 마무리 투수로 불려도 손색이 없는 메이슨 밀러(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연속 타자 탈삼진 기록이 아쉽게 중단됐다. 하지만 강력한 구위로 연속 이닝 무실점 기록은 이어갔다.
밀러는 9일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의 PNC 파크에서 열린 피츠버그 파이리츠와 2026 메이저리그(MLB)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팀이 8-2로 앞선 9회말 마운드에 올라 1이닝을 무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으로 깔끔하게 틀어막고 팀의 승리를 지켜냈다.
이날 경기 전까지 9타자 연속 탈삼진 기록을 이어가던 밀러는 이날 이 기록을 11경기까지 늘렸다. 첫 타자 코너 그리핀을 상대로 볼카운트 1B-2S에서 바깥쪽 낮은 코스로 크게 휘는 88.5마일(약 142.4㎞) 슬라이더로 헛스윙 삼진을 만들어냈고, 이어 조이 바트까지 3구 삼진으로 처리하며 기세를 올렸다.

다만, 다음 타자 제이크 맹엄을 상대로 볼카운트 0B-1S에서 2구째 던진 97마일(약 156.1㎞) 체인지업이 스트라이크 존을 벗어나 낮게 떨어졌는데, 이를 맹엄이 건드려 3루수 땅볼로 잡히는 바람에 연속 타자 탈삼진 기록은 11경기에서 중단됐다.
11경기 연속 타자 탈삼진 기록은 ‘확장 시대’인 1961년 이후 2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1위는 밀러의 팀 동료인 제레미아 에스트라다가 2024년 기록한 13타자 연속이다.
하지만 밀러는 이날도 무실점을 기록하며 지난해 8월7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부터 이어오던 정규시즌 연속 이닝 무실점 기록을 26.2이닝으로 늘렸다. 클라 메레디스가 2006년 기록한 구단 최고 기록인 33.2이닝에 7이닝 차이로 근접했다.
불같은 강속구로 타자를 찍어누르는 밀러는 올 시즌 엄청난 시즌을 보내고 있다. 이날 경기까지 5경기에 등판해 5.1이닝 동안 피안타를 1개만 허용하고 탈삼진 13개를 잡아냈다. 평균자책점은 ‘0’으로, 4번의 세이브 기회를 모두 성공시켰다. 밀러는 지난해 트레이드를 통해 샌디에이고 합류한 뒤 60%에 달하는 경이적인 탈삼진률을 기록하고 있다.

윤은용 기자 plaimston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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