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우상 손흥민이 멕시코 최대의 적이 됐다'…크루스 아술전 맹활약 집중 조명 '뜻밖의 악당 등장'

김종국 기자 2026. 4. 9.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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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게티이미지코리아
손흥민/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멕시코 명문 크루스 아술을 상대로 손흥민이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LAFC는 8일(한국시간) 미국 LA BMO스타디움에서 열린 크루스 아술과의 2026시즌 북중미축구연맹(CONCACAF) 챔피언스컵 8강 1차전 홈 경기에서 3-0 완승을 거뒀다. LAFC의 손흥민은 크루스 아술을 상대로 선제 결승골을 터뜨려 완승을 이끌었다. 디펜딩 챔피언이자 북중미축구연맹 챔피언스컵 최다 우승 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크루스 아술은 올 시즌 멕시코 리가MX 2위에 올라있지만 LAFC와의 대결에서 완패를 당했다.

손흥민은 크루스 아술과의 맞대결에서 전반 30분 선제 결승골을 성공시켰다. 손흥민은 속공 상황에서 오른쪽 측면을 돌파한 슈아니에르의 크로스를 문전 쇄도하며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해 크루스 아술 골망을 흔들었다. LAFC는 손흥민의 선제골 이후 마르티네스가 연속골을 터뜨려 크루스 아술과의 맞대결을 완승으로 마쳤다.

크루스 아술의 주장 리라와 부주장 로드리게스는 멕시코 대표팀에서 A매치에 각각 22경기와 67경기에 출전한 경험이 있다. 리라와 로드리게스는 북중미월드컵에서 손흥민과 대결할 가능성이 높다. 리라와 로드리게스는 LAFC와의 맞대결에서 크루스 아술의 수비수와 미드필더로 나란히 풀타임 활약했지만 손흥민이 공격을 이끈 LAFC를 상대로 고전했다.

멕시코 매체 엑셀시오르 등은 손흥민의 크루스 아술전 활약을 조명하면서 '손흥민은 북중미월드컵을 앞두고 멕시코에 경각심을 불러 일으켰다. 손흥민은 앞으로 몇 달 동안 멕시코의 적이자 뜻밖의 악당이 될 수도 있다. 믿기 어렵겠지만 전 세계에서 가장 친절하고 존경받는 축구 선수 중 한 명인 손흥민이 2026년 멕시코의 최대 적이 될 수 있다'며 '손흥민은 크루스 아술과의 대결에 이어 북중미월드컵에서 멕시코와 대결한다. 손흥민은 팬들과 다정한 모습을 보이며 세계적인 우상이 됐다. 하지만 경기장에선 위협적인 모습을 보인다. 올해 멕시코에게 가장 큰 위협은 손흥민'이라고 언급했다.

특히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인 손흥민과 LAFC가 크루스 아술을 대파했다. LAFC는 크루스 아술을 완파하고 4강 진출에 다가섰다'며 LAFC의 경기력을 높게 평가했다. 크루스 아술의 라르카몬 감독은 경기 후 멕시코 매체 튜든 등을 통해 "상대 윙어 뿐만 아니라 손흥민이 중앙에서 뛴 것이 결정적이었다. 우리는 수비로 전환하는 상황에서 부진했고 결정력이 뛰어난 상대 선수들을 제대로 차단하지 못했다"는 뜻을 나타냈다.

손흥민과 부앙가/LA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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