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현장] '최하위 사슬 끊어낸 독기' 가스공사…강혁 감독 "더 뜨겁게 해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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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승은 기자┃꼴찌만은 기필코 피하고 싶었던 대구 한국가스공사의 간절함이 통했다.
가스공사는 8일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시즌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서울 삼성과의 시즌 마지막 대결에서 80-73으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에서 가스공사는 샘조세프 벨란겔(29점), 라건아(27점), 신승민(10점) 활약으로 최하위는 면해 9위로 시즌을 마감했다.
강 감독은 가스공사 팬들을 향한 고마움도 잊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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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뉴스=잠실실내체] 송승은 기자┃꼴찌만은 기필코 피하고 싶었던 대구 한국가스공사의 간절함이 통했다.
가스공사는 8일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시즌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서울 삼성과의 시즌 마지막 대결에서 80-73으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에서 가스공사는 샘조세프 벨란겔(29점), 라건아(27점), 신승민(10점) 활약으로 최하위는 면해 9위로 시즌을 마감했다.
경기 후 강혁 감독은 "약속한 대로 삼성에게 3점슛을 안 준 것이 잘 이행됐다. 후반전에 외곽슛을 허용해 쫓기기도 했는데 그 부분은 아쉽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이어 "선수들이 최하위가 되고 싶지 않은 마음이 컸다. 지난 라운드에서 삼성에 크게 졌기에 팬들에게 죄송했다"라고 덧붙였다.
강 감독은 선수들 모두 최선을 다했고, 이기기 위해 희생한 부분은 다음 시즌을 위한 양분이 됐을 것으로 내다봤다.

강 감독은 시즌을 돌아보며 부족했던 점을 되짚었다.
그는 "외국 선수 선택 때 조금 더 신중해야 했는데 내 잘못이다. 한국 농구는 외국 선수 비중이 많이 차지하는데 내 선택이 아쉬웠다"라고 했다.
아울러 "김낙현이 팀을 이탈했는데 대비가 부족했다. 핸들러 부분이 벨란겔 뿐이고 정성우는 수비에 특화된 선수다. 다음 시즌에는 이런 것들을 미리 파악하겠다"라며 지도자로서 책임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강 감독은 가스공사 팬들을 향한 고마움도 잊지 않았다.
그는 "팀이 잘할 것이라며 팬들이 많이 응원해 줬는데 기대에 못 미쳐 죄송하다. 우리가 하위권에 있을 때도 뜨거운 열기가 느껴졌다"라며 미안해했다.
강 감독은 "다음 시즌도 더 뜨겁게 만들고 싶고, 팬들을 즐겁게 해주고 싶다. 경기장에 올 때뿐 아니라 집에 갈 때도 웃으면서 갈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다"라며 긍정의 미래를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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