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보자 메이저리거가 한말 "고맙다고 꼭 말하고싶었어요"

이재호 기자 2026. 4. 9. 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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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가 뿌린 씨앗은 분명 의미가 있었다.

오랜만에 텍사스 레인저스 홈구장을 방문한 추신수에게 한 메이저리거가 다가와 "고맙다고 꼭 말하고 싶었다"며 감사를 표한 사연이다.

코디는 "고맙다는 말을 할 기회가 없었다. 그때 당신은 메이저리거에 있었고 저는 마이너리거에 있었기 때문"이라며 "다시한번 정말 감사하다"고 말하자 추신수는 "말해줘서 고맙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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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추신수가 뿌린 씨앗은 분명 의미가 있었다. 오랜만에 텍사스 레인저스 홈구장을 방문한 추신수에게 한 메이저리거가 다가와 "고맙다고 꼭 말하고 싶었다"며 감사를 표한 사연이다.

ⓒ유튜브 '하원미'

추신수의 아내인 하원미의 유튜브 '하원미'는 8일 추신수와 하원미 가족이 텍사스 레인저스 구장에 방문한 모습을 공개했다.

구장 투어를 하고 선수들의 베팅 연습을 지켜보던 중 추신수에게 한 텍사스 선수가 다가왔다. 이 선수는 "저는 코디입니다"라며 추신수에게 자신을 소개했다. 주인공은 텍사스의 3루수 코디 프리먼.

코디는 "코로나때 정말 감사했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었다"며 "그때 제가 마이너리그에 있었다. 2019년에 드래프트 됐는데 당신이 2020년에 모든 선수들에게 돈을 보내주지 않았나. 고맙다고 꼭 말하고 싶었다"며 추신수에게 말했다.

추신수는 2020년 텍사스 레인저스 소속 시절 텍사스 소속 마이너리거 191명에게 각 1000달러씩 기부한 바 있다. 추신수는 코디에게 "빅리그에서 만나게 돼 반갑다. 저도 마이너리그에서 7년을 해봤기에 얼마나 힘든지 알기 때문에 그랬다"고 말했다.

ⓒ유튜브 '하원미'

코디는 "고맙다는 말을 할 기회가 없었다. 그때 당신은 메이저리거에 있었고 저는 마이너리거에 있었기 때문"이라며 "다시한번 정말 감사하다"고 말하자 추신수는 "말해줘서 고맙다"고 답했다.

코로나19로 인해 마이너리그가 중단되고 마이너리거들의 삶이 힘들어졌을때 텍사스의 베테랑 선수였던 추신수는 마이너리거 선수들을 챙겼고 그 싹은 이렇게 메이저리거로 돌아와 감사함을 전하게 됐다.

ⓒ유튜브 '하원미'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jay1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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