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에선 왜 못 큰 걸까?…‘2차 드래프트’ 키움 배동현, 연패 스토퍼 역할 하며 시즌 2승

프로야구 키움 마운드에 복덩이가 들어왔다. 이번 시즌 처음 키움 유니폼을 입은 배동현(28·사진)이 새 팀에서 생애 최고의 시즌을 보내고 있다.
2021년 한화에 입단한 배동현은 그해 20경기에 등판해 평균자책 4.50, 1승3패를 기록했다. 그중 선발 등판은 4경기였다. 하지만 이후 2군(퓨처스리그)에 머물며 좀처럼 반등의 기회를 잡지 못했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2차 드래프트를 통해 키움 지명을 받고 이적했다.
새 시즌의 출발은 불안했다. 지난달 28일 개막전에서 하필 한화를 만났다. 팀이 7-4로 앞서던 8회 2사 1·2루에서 등판해 동점 홈런을 맞았다. 키움은 연장 승부 끝에 9-10 역전패를 당했다.
하지만 이후 두 경기에서 선발승을 따내며 팬들에게 자신의 이름을 제대로 각인시켰다. 배동현은 지난 1일 SSG전에 선발 등판해 5이닝 5피안타 무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됐다. 2021년 5월29일 SSG전 이후 약 5년 만에 선발 등판한 경기에서 프로 데뷔 첫 선발승을 올리는 잊지 못할 경험을 했다. 이날 키움은 3연패를 끊었다.
배동현은 7일 두산전에도 선발 등판해 5.1이닝 4피안타 2실점으로 시즌 2승째를 따냈다. 다시 팀의 2연패를 끊은 귀한 승리다. 배동현의 시즌 성적은 3경기 2승 평균자책 2.61이다.
배동현의 활약은 불안정한 키움 마운드에 큰 힘이 되고 있다. 7일까지 키움의 9경기 성적은 3승6패다. 3승 중 2승을 배동현이 수확했다. 에이스 안우진이 오는 12일 복귀전을 치르지만 정상 투구 수까지 끌어올리는 데는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정현우는 부상으로 이탈했다.
7일 경기를 마치고 만난 배동현은 “팀이 연패 중일 때 승리해 너무 좋다. 이닝을 조금 더 많이 막고 싶었는데 부족한 것 같지만 나름대로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배동현은 ‘2차 드래프트가 전환점이 됐나’라는 질문에 “(영향이) 없다고는 말 못 할 것 같다”고 답했다. 그는 “한화에 계속 있었다면 모르겠지만, 지금까지 상황을 보면 2차 드래프트로 키움에 와서 팀의 승리에 도움이 되고 있고 나도 원하는 대로 잘 되고 있어서 다행스럽다”고 했다.
배동현은 “올 시즌의 궁극적인 목표는 풀타임을 뛰는 것이다. 세부적으로는 선발 로테이션을 잘 지켜서 내 자리를 잘 지켜보고 싶다”고 말했다.
유새슬 기자 yooss@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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