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상 못한 일이라..." 오타니 이례적으로 예민함 폭발... 왜 계속해서 왼팔을 신경 썼을까

[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LA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가 왼팔 부상을 당할 뻔 했다. 예민한 부위여서 그랬을까. 약간 예민한 모습을 보였다.
오타니는 8일(한국시각) 캐나다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원정 경기서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상황은 5회 발생했다. 앞선 두 타석에서 볼넷과 적시타를 기록한 오타니는 팀이 3-0으로 앞선 5회초 무사 1루에서 타석에 들어섰다. 1루 주자 알렉스 프리랜드가 베이스에서 떨어져 있는 것을 보고 토론토 포수 브랜든 발렌수엘라가 1루로 송구했다. 그런데 송구 과정에서 타석에 있던 오타니 왼팔을 쳤다.
오타니는 표정을 일그러뜨리며 고통을 참지 못하고 비명을 질렀다. 데이브 로버츠 감독과 트레이너가 곧장 벤치에서 뛰어나와 오타니의 상태를 확인했다. 보기 드문 장면이었다.
오타니는 계속해서 왼팔을 신경 쓰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경기는 속행됐고, 오타니는 우익수 플라이로 물러났지만 더그아웃에서는 왼팔을 주무르며 상태를 확인하는 장면이 포착됐다.
디애슬레틱의 파비얀 아르다야 기자는 "조금 전 견제 상황에서 공이 오타니의 왼쪽 팔꿈치에 맞았다. 불편해 보였다"면서 "트레이너가 상태를 확인했지만 그대로 타석에 남았고, 결과는 플라이 아웃이었다. 다만 더그아웃으로 돌아온 뒤에도 계속 팔꿈치를 문지르고 있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의 이야기는 다르다. 그는 "발렌수엘라가 송고 후 뻗은 손이 오타니의 왼팔에 맞았다"고 했다. 손과 팔꿈치가 부딪혔다고 했다. 이어 "접촉이 있을 거라 예상하지 못했기에 당황했을 것이다. 확인해 본 결과 문제는 없었다. 오타니는 짜증이 나거나 화가 나면 말을 아끼는 편이다. 당시 상황은 알기 어려웠지만 내일은 괜찮을 것"이라고 밝혔다.
발렌수엘라는 "오타니에게 미안하다고 사과했다. 그가 사과를 받아들였는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미안하다고는 했다"고 밝혔다.
오타니가 이토록 왼팔을 신경 쓰는 것은 바로 다음날 선발 등판이 예정되어 있기 때문이 아니었을까. 더욱이 2023년 토미존 수술을 한 이후 올해 수로서는 풀타임을 소화할 예정이다. 그렇기 때문에 왼팔에 예민한 모습을 보인 것이라고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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