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강등되면 내 탓이잖아"...'투도르 이후 선임 1순위' 감독 작심 발언→토트넘 부임설 일축 "접촉도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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션 다이치 감독이 토트넘 홋스퍼와의 접촉설을 직접 부인했다.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지난 8일(한국시간) "션 다이치 감독은 최근 영국 라디오를 통해 토트넘 홋스퍼 감독 후보로 거론됐던 상황에 대해 입을 열었다"고 전했다.
이후 토트넘은 시즌 세 번째 감독 선임 작업에 착수했고, 다이치 감독이 후보로 거론됐다.
그러나 다이치 감독은 토트넘과 어떠한 협상도 없었다고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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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 오관석 기자) 션 다이치 감독이 토트넘 홋스퍼와의 접촉설을 직접 부인했다.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지난 8일(한국시간) "션 다이치 감독은 최근 영국 라디오를 통해 토트넘 홋스퍼 감독 후보로 거론됐던 상황에 대해 입을 열었다"고 전했다.
이번 시즌 토트넘의 분위기는 최악이다. 토마스 프랭크 감독이 경질된 뒤 이고르 투도르 감독이 임시 사령탑으로 부임했지만 반등은 없었다. 투도르 감독은 공식전 7경기에서 1승 1무 5패, 승률 14.2%에 그쳤다. 특히 리그 5경기에서는 1무 4패로 승점 1점밖에 얻지 못했고, 팀은 강등권과 승점 1점 차까지 추락하며 위기에 몰렸다.
결국 투도르 감독은 부임 44일 만에 지휘봉을 내려놓았다. 이후 토트넘은 시즌 세 번째 감독 선임 작업에 착수했고, 다이치 감독이 후보로 거론됐다. 그러나 다이치 감독은 토트넘과 어떠한 협상도 없었다고 선을 그었다.

다이치 감독은 "토트넘과 대화를 나눈 적이 없다"고 분명히 밝혔다. 이어 현재 팀 상황에 대해서는 냉정하게 평가하면서도 반등 가능성은 높게 평가했다.
특히 새롭게 부임한 로베르토 데 제르비 감독 체제에서 분위기가 바뀔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토트넘은 이미 바닥을 찍었다고 본다. 그렇다면 이제는 올라갈 일만 남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강등 경쟁 구도에 대해서는 "누가 잔류할지 전혀 알 수 없다"며 혼전 양상을 전망했다.
과거 번리와 에버튼을 이끌며 '잔류 전문가'라는 평가를 받았던 다이치 감독은 현실적인 조건에 대해서도 조언을 남겼다. 그는 "강인함, 체력, 조직력이 핵심이다. 단순히 재능에 의존해서는 살아남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팀의 구조와 에너지, 활동량, 헌신이 갖춰지지 않으면 프리미어리그에서 버티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또한 토트넘이라는 클럽의 환경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도 밝혔다. 다이치 감독은 "단순히 돈 때문이라면 선택하지 않았을 것"이라며 "성과를 내도 다음 시즌 기대에 못 미치면 바로 비판받고, 실패하면 책임이 전부 감독에게 돌아오는 구조"라고 지적했다.
결국 다이치 감독은 토트넘과의 연결설을 일축하면서도, 데 제르비 감독 체제에서의 반등 가능성과 함께 프리미어리그 생존을 위한 현실적인 조건을 짚으며 의미 있는 메시지를 남겼다.
사진=연합뉴스/로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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