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아로소 인터뷰 '볼라 나 헤데' "해당 기사 다시 올릴 일 없을 것... 홍보팀 삭제 요청 존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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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앙 아로소 축구 국가대표팀 코치의 인터뷰가 논란이 된 가운데, 기사를 삭제했던 포르투갈 매체 '볼라 나 헤데'가 다시 게시할 계획은 없다고 못박았다.
해당 매체는 지난달 5일 아로소 코치와 장문의 인터뷰를 보도했다.
현장 감독 또는 코치와 같은 단어 사용과 이같은 구체적인 전술 설명으로 인해 아로소 코치가 대표팀 내에서 실질적인 감독 역할을 하는 게 아니냐는 논란이 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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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김형중 기자 = 주앙 아로소 축구 국가대표팀 코치의 인터뷰가 논란이 된 가운데, 기사를 삭제했던 포르투갈 매체 '볼라 나 헤데'가 다시 게시할 계획은 없다고 못박았다.
해당 매체는 지난달 5일 아로소 코치와 장문의 인터뷰를 보도했다. 아로소 코치는 "협회가 내게 원했던 것은 현장 코치(Treinador de campo)였다. 한국인 감독은 프로젝트의 주요 얼굴(Cara principal do projeto)이지만, 협회는 훈련을 조직하고 경기 아이디어를 발전시킬 사람을 원했다. 심지어 내가 코칭스태프 구성원들을 데려오기를 원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예선에서 4-4-2로 수비했으며, 가능한 한 항상 높은 압박 아이디어를 가졌다고 말할 수 있다. 그렇지 않을 경우, 미디엄 블록에서의 우리의 압박 역동성을 아주 잘 설정했다. 당연히 어떤 상황에서는 우리 골문 근처에서 수비해야 했다. 하지만 구조적인 면에서는 수비 시 4-4-2를 선보였다. 공격 시에는 3-2-5를 취했다. 세 명의 수비수, 우리의 왼쪽 풀백, 두 명의 미드필더, 그리고 손흥민을 왼쪽에 넓게 벌려 플레이했다. 그가 토트넘에서 여전히 윙어로 뛸 때였고 우리는 그의 평소 역동성을 활용하고 싶었다"라며 구체적인 전술에 관해서도 공개했다.
또한 "우리는 또 다른 단계를 거쳤다. 감독님과 대화가 있었고, 월드컵을 염두에 두고 우리가 로우 블록에 있을 때 5백 라인을 준비하는 것이 흥미로울 수 있다는 결론에 도달했다. 왜일까? 좋은 팀들은 공격할 때 상대 수비 라인에 4, 5, 6명의 선수를 배치한다. 이것을 4백 라인으로 버티는 것은 매우 어렵다. 중앙 미드필더를 내리는 팀도 있고, 윙어 중 한 명을 내리는 팀도 있다. 우리는 우리 선수들의 특성을 살펴보며 세 명의 센터백으로 경기하는 것을 생각했다"라며 비교적 상세하게 이야기했다.
현장 감독 또는 코치와 같은 단어 사용과 이같은 구체적인 전술 설명으로 인해 아로소 코치가 대표팀 내에서 실질적인 감독 역할을 하는 게 아니냐는 논란이 일었다. 아로소 코치는 기사화가 될지 몰랐다고 해명했고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홍명보 감독이 주도하는 회의 사진을 올리며 홍 감독의 리더십을 치켜세웠다. 협회도 외국인 코치진 대상으로 미디어 대응 지침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에서 논란이 일자 '골닷컴'은 '볼라 나 헤데'에 인터뷰 내용 진위 여부 및 기사 삭제 이유에 대해 문의했다. 8일 회신이 왔다. 회신을 기다리는 사이 이미 국내 매체에서 보도된 내용과 같았다. '볼라 나 헤데'는 "인터뷰는 상호 간의 이해관계 하에 아로소의 완전한 협조 속에 진행되었다. 표준적인 편집 절차를 따랐으며, 준비나 진행 과정에서 어떠한 부적절함도 없었다. 우리는 해당 인터뷰가 전적으로 정확하다는 점을 분명히 하는 바다. 아로소의 발언으로 기술된 모든 문장은 대화 도중 그에 의해 직접 이루어진 것이며, 인터뷰의 어떤 부분도 조작되거나 왜곡되거나 문맥에서 벗어나지 않았다"라고 전했다.
일시적으로 비공개로 전환된 해당 기사의 재게시 여부도 물었다. 매체는 "아로소의 홍보팀(Communication Team)의 요청에 따라 삭제했다. 해당 요청을 존중하여 인터뷰를 재게시하지 않을 예정"이라고 선을 그었다.
논란이 됐던 현장 코치(또는 감독) 단어 사용의 뉘앙스를 확인하기 위해, 추가 이메일을 통해 인터뷰 녹음본의 공유 가능 여부도 문의했다. 이에 대해선 내부 편집 방침상 어려우니 이해해달라는 답변이 돌아왔다.
사진 = 골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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