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현장] '37분 19초 전략' 가스공사 벨란겔, 29득점→턴오버…"동료가 나를 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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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승은 기자┃샘조세프 벨란겔은 대구 한국가스공사를 승리로 이끈 주역이었다.
가스공사는 8일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시즌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서울 삼성과의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80-73으로 제압했다.
강 감독은 또 "중요할 때 턴오버가 많이 나온다. 4쿼터 중요한 순간에 이겨내는 힘이 생겨야 한다. 다음 시즌에는 더 좋아질 거라 믿는다"라며 벨란겔을 향한 신뢰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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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뉴스=잠실실내체] 송승은 기자┃샘조세프 벨란겔은 대구 한국가스공사를 승리로 이끈 주역이었다.
가스공사는 8일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시즌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서울 삼성과의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80-73으로 제압했다.
가스공사는 16승 37패로 삼성과 함께 공동 9위였다. 혈전 끝에 최하위를 면할 수 있었다.
승리 중심엔 수훈 선수 벨란겔이 존재한다. 그는 29점 4리바운드 8어시스트 1스틸을 기록하며 공격을 주도했다.
공수에서의 균형과 쿼터별 집중력을 앞세워 경기 흐름을 삼성에게 내주지 않았다.
경기 후 벨란겔은 "너무 기분 좋다. 감독과 코치, 선수들이 지난 3일 동안 이기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꼴찌만 피하자가 목표였는데 집중했기에 이길 수 있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팀원들 덕에 이겼다. 농구는 개인이 아닌 단체 종목이다. 동료들이 나를 살렸다. 특히 라건아, 김민규, 신승민이 잘해줘서 승리할 수 있었다"라며 동료들에게 공을 돌렸다.


이날 경기에서 벨란겔은 37분 19초간 코트를 달리며 경기를 소화했다. 체력적으로 방전된 탓에 4쿼터에서는 무득점에 턴오버를 몇 차례 범했다.
이를 두고 강혁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벨란겔이 많이 뛰어서 지쳤을 텐데 교체해 주지 못해 미안하다"라고 털어놨다.
강 감독은 또 "중요할 때 턴오버가 많이 나온다. 4쿼터 중요한 순간에 이겨내는 힘이 생겨야 한다. 다음 시즌에는 더 좋아질 거라 믿는다"라며 벨란겔을 향한 신뢰를 드러냈다.
벨란겔은 시즌을 돌아보며 "사실 많이 힘들었다. 외국 선수가 두 번 바뀌었고, 호흡이 잘 안 맞는 문제가 있었다. 건아도 나이가 많은 상황에서 열심히 뛰었다. 더 배우면서 다음 시즌을 준비하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가스공사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전 농구선수 유진을 통역 담당으로 배정했다.
벨란겔은 통역 담당자에 관해 "같은 선수 출신이라 농구 이해도가 높고 저를 잘 이해해 준다. 편한 것들이 많다"라며 흡족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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