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테미스 2호' 남은 임무는 무사귀환…고온 견딜 차폐막 관건

김경윤 2026. 4. 9. 03:1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 유인 달 탐사선 '아르테미스 2호'(아르테미스Ⅱ)가 주요 임무를 성공적으로 마친 가운데 마지막 단계인 무사 귀환만 남겨놓고 있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은 8일(현지시간) '아르테미스Ⅱ' 우주비행사들의 비행 8일 차 임무를 설명하면서 지구 재진입을 위한 장비 정리 및 좌석 설치 작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2022년 무인 달 탐사선인 '아르테미스Ⅰ' 귀환했을 당시 오리온 차폐막에 움푹 파인 흔적들과 균열이 가득해 정상 작동하지 않았다는 것을 확인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0일 오후 샌디에이고 연안 해상에 도착 예정
부둥켜안은 '아르테미스Ⅱ' 우주비행사들 [로이터=연합뉴스. 재판매 및 DB 금지]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김경윤 특파원 = 미국 유인 달 탐사선 '아르테미스 2호'(아르테미스Ⅱ)가 주요 임무를 성공적으로 마친 가운데 마지막 단계인 무사 귀환만 남겨놓고 있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은 8일(현지시간) '아르테미스Ⅱ' 우주비행사들의 비행 8일 차 임무를 설명하면서 지구 재진입을 위한 장비 정리 및 좌석 설치 작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당초 열 차폐막을 시범 삼아 펼쳐 보려고 계획했지만, 이는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아르테미스Ⅱ'의 유인 캡슐인 오리온은 오는 10일 오후 8시 7분(동부시간 기준) 샌디에이고 연안 해상에 도착할 예정이다.

CNN방송에 따르면 이 귀환은 말 그대로 '쉽지 않은 임무'가 될 전망이다.

우선 대기권 재진입 속도는 시속 4만234㎞로, '아폴로 10호'의 시속 3만9천897㎞보다도 빠르게 지구로 귀환하게 된다. 이 과정에서 우주선 외부는 섭씨 2천760도가 넘는 고온을 견디게 된다.

특히 아르테미스 오리온 캡슐은 이 단계에서 위험성이 높다고 CNN은 지적했다.

2022년 무인 달 탐사선인 '아르테미스Ⅰ' 귀환했을 당시 오리온 차폐막에 움푹 파인 흔적들과 균열이 가득해 정상 작동하지 않았다는 것을 확인했다.

이에 따라 '아르테미스Ⅱ'는 열 차폐막을 다르게 제작했으며, 대기권 진입 경로도 종전과 다르게 짰다. 정확한 도착 지점을 맞추기 위해 대기권에 들어갔다가 다시 나오는 이른바 '스킵' 기동을 건너뛰고 그대로 지구에 귀환할 예정이다.

ABC뉴스에 따르면 해상 도착에 적합한 날씨는 시속 28.7마일(46㎞) 미만의 풍속과 높이 6피트(1.8m) 미만의 파고, 도착 지점 30해리 내 비가 내리거나 번개가 치지 않는 것이다.

'아르테미스Ⅰ' 귀환 당시에도 비가 내리면서 도착 지점을 남쪽으로 조정한 바 있다.

오리온 캡슐이 바다에 도착하면 미 해군 존 P. 머사함이 우주비행사들을 태워 육지로 돌아온다. 이 과정에 헬리콥터 4대도 함께 동원될 예정이다.

heeva@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